- 설정환, 전혜원 USB 찾았다…디자인 경합 결과는?('욕망의 덫')[종합]
- 입력 2026. 09.10. 20:42:2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설정환이 다시 한번 전혜원의 구원자로 나타났다.
욕망의 덫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극본 구지원, 연출 이대경)에서는 디자인 경합을 앞두고 위기에 빠진 고은설(전혜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은설은 주미란(장서희)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고은설은 서현재(장세현)에게 "우리 엄마랑 친했던 사이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고, 서현재는 "나 부장 사건으로 은설 씨 어머니 지인도 알게되고 여러모로 잘됐다"라고 좋아했다.
그러면서 "가정 내 사적인 일들까지 봐주는 것 같더라"라고 이야기했고, 고은설은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주미란은 "언제든 뒤통수 칠 애다. 옆에 딱 두고 목줄을 쥐고 있어야 하는데 이걸 어떻게 길들이지"라며 고뇌에 빠졌다.
강해라(주새벽)는 주미란에게 박소연(박현정)과 고은설의 관계를 질투하며 토로했다. 그러면서 "아줌마 좀 어떻게 처리할 방법 없냐"라고 부탁했다.
이어 강해라는 고은설을 신경쓰는 김정선(윤해영)에게 서운함을 터트렸다. 주미란은 박소연의 취향에 맞는 분홍 가디건을 준비해 주면서 "이거 선물하고 오늘 아침 일은 마음에 담아두지 마라. 너는 당장 있을 경합에만 신경써라"라고 조언했다.
강해라는 곧바로 선물을 주기 위해 차석진(설정환)에게 향했다. 하지만 박소연이 고은설을 위해 만든 선물을 보고 "고은설 걔가 뭔데 오빠도 ,엄마도 애쓰지 않아도 관심받냐"라고 화를 내며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이후 강해라는 고은설이 자리를 비운 사이 USB 속 디자인 시안을 훔쳐봤다. 그는 "내가 가까스로 얻은걸 넌 너무 쉽게 가졌다"라며 "너도 알아야 한다. 디자인 우승도, 석진오빠도 모두 다"라며 질투심에 사로잡혔다.
강해라는 고은설이 있는 창고 문을 잠그고 서랍으로 막은 뒤 전기를 차단했다. 이후 고은설의 USB를 쓰레기통에 던져 버렸다.
주미란과 대화하던 강해라는 집중하지 못 했다. 주미란이 캐묻자 "저 사고 친 것 같다. 나 고은설을 가뒀다"라며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 자꾸 나를 건드니까"라며 웃음을 흘렸다. 그러면서도 "은설이 알면 가만 안있을텐데"라며 "나 좀 도와달라"라고 이야기했다.
창고 앞까지 향했던 주미란은 문을 열려다 멈췄다. 그는 "그래 고은설 도와줄게 근데 오늘은 안된다. 10년도 참았지 않냐 참는 김에 하루만. 딱 하루만 더 참아라"라며 되돌아갔다. 그 사이 고은설은 "내일이 발표인데 내일까지 문이 안 열리면?"이라고 발을 굴렀다. 그러면서 울분을 터트렸다.
이튿날 시그니처 라인 디자인 품평회가 시작됐고, 주미란은 그제야 창고 문을 열어줬다. 창고를 빠져나온 고은설은 발표 자료가 담긴 USB를 찾았으나 결국 찾지 못해 스케치북을 들고 PT를 시작했다. 딱딱한 분위기 속 PT가 이어졌고, 차석진은 때마침 박소연에게 온 연락을 받기 위해 회의실을 빠져나왔다.
통화를 마친 차석진은 미화원의 주머니에 익숙한 키링을 발견했고, 미화원은 "중요한 물건인 것 같아 챙겨놨다"라며 그에게 건넸다.
고은설의 PT는 폭평을 들었다. 결국 강영훈(유태웅)은 발표를 멈추며 "고은설 사원 이 자리는 디자인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대중 앞에 발표할 준비 자세를 평가하는 자리다. 발표는 여기까지 해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때 차석진이 "여기 고은설 사원의 PT자료 찾았다"라며 USB를 들고 회의실에 들어왔다. 과연 고은설이 위기를 넘고 발표를 잘 마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욕망의 덫'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