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13번째 한국 온다…할리우드 배우 최다 기록 [Ce:월드뷰]
입력 2026. 09.11. 13:31:30

톰 크루즈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또 한국을 찾는다. 이번이 무려 13번째다.

영화 ‘디거’의 주연 톰 크루즈와 연출을 맡은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이 오는 10월 2일 내한해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두 사람은 내한 당일 국내 취재진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디거’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직접 전할 예정이다. 이어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석해 한국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한다. 구체적인 내한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특히 톰 크루즈는 이번 방문으로 통산 13번째 내한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는 할리우드 배우 가운데 최다 내한 기록으로 꼽힌다.

그동안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탑건: 매버릭’ 등 굵직한 액션 블록버스터를 들고 여러 차례 한국을 찾아 남다른 팬서비스를 보여줬던 톰 크루즈. 이번에는 이전 작품들과 결이 다른 ‘디거’를 통해 국내 관객들과 재회한다.

톰 크루즈는 ‘디거’에서 괴짜 재벌 디거 록웰 역을 맡아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에 나선다. 그는 이번 작품을 두고 “지금껏 이렇게 도전적인 작품은 없었다.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라고 밝힌 만큼 기존 액션 블록버스터에서 보여준 모습과 또 다른 얼굴을 예고한다.

이냐리투 감독도 톰 크루즈와 함께 한국행에 나선다. 지난 2009년 프라다 트랜스포머 영화제 큐레이팅을 맡아 한국을 방문했던 그는 오랜만에 국내 관객들과 만나 신작을 직접 소개하게 됐다.



‘디거’는 괴짜 재벌 디거 록웰의 그린란드 빙하 시추 시설에서 발생한 작은 균열이 전 세계를 뒤흔드는 대재앙으로 번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버드맨’과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를 통해 세계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냐리투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버드맨’은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등 4관왕에 올랐으며 이듬해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다시 감독상을 품에 안았다.

무엇보다 인간 군상과 인물의 내면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온 이냐리투 감독과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스타 톰 크루즈의 첫 만남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추락의 해부’, ‘존 오브 인터레스트’의 산드라 휠러를 비롯해 존 굿맨, ‘카인즈 오브 카인드니스’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제시 플레먼스 등이 합류해 탄탄한 배우진을 완성했다.

13번째 한국 방문에 나서는 톰 크루즈와 오랜만에 한국을 찾는 이냐리투 감독은 개봉 하루 전 직접 국내 관객들을 만나 ‘디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디거’는 오는 10월 3일 국내 개봉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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