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때 일자리 주고"…이영지 절친이 전한 찐 미담
입력 2026. 09.11. 15:06:34

이영지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래퍼 이영지의 미담이 전해졌다.

앞서 지난 10일 유튜버 겸 래퍼 류정란은 자신의 SNS에 “영지는 그냥 태어난 것만으로도 나한테 엄청 도움이 된 친구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7년 전 유튜브 콘텐츠를 계기로 이영지와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친분을 쌓았다고 밝힌 류정란은 자신이 힘든 시기를 보냈을 당시 이영지가 손을 내밀어줬던 일화를 공개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류정란은 “내가 한 번 잘못을 하고 정말 힘든 시기가 있었다.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고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무서웠던 때였다”라며 “그때 나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한 명씩 전화를 했다. 내가 잘못한 건 맞지만 당시 이야기가 실제보다 과장돼서 퍼진 부분들도 있었고 혹시 내가 아끼는 사람들까지 나를 떠날까 봐 무서웠던 것 같다. 그래서 전화를 걸어서 계속 해명 아닌 해명을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다들 괜찮냐고 위로해줬는데 영지만 유일하게 나한테 화를 냈다”라며 “‘너 지금 뭐 하냐’고, ‘내가 너를 그렇게 생각할 것 같냐’고 했다. ‘너 어떤 사람인지 아니까 나한테까지 그런 식으로 설명하지 말라’고 했다. 그 말을 듣는데 이상하게 눈물이 났다. 내 주변에 그래도 나를 믿고 남아주는 사람이 있구나 하는 안도감이랑 고마움이 한꺼번에 왔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류정란은 별다른 활동 없이 아르바이트와 배달을 하며 지냈던 시기 이영지가 자신의 유튜브 브이로그 편집을 맡겼다고 밝혔다. 특히 평균적인 편집 단가보다 몇 배는 많은 금액을 지급하며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고 전했다.

류정란은 “영지는 가끔 보면 천사를 인간이랑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 놓은 애가 아닐까 싶다. 영지가 태어나서 내가 얻은 게 너무 많다. 영지가 태어난 날이니 많이 축하해줬으면 좋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이영지도 자신의 SNS에 “이런 얘기 평소에 절대로 안 하는데 문자로 대뜸 '너 미담 올려도 되냐'고 무슨 내용인지도 안 알려주고 허락맡는 정엽아. 글 보고 너무 감동 받아서 말도 안 나옴. 너 같은 친구가 있는 게 나한테는 축복이야”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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