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소연 '퇴사할게여' 직장인 공감송 등극…유튜브 인기 MV·쇼츠 1위
입력 2026. 09.14. 11:36:20

아이들 소연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아이들(i-dle) 멤버 소연이 첫 솔로 정규앨범 발매 첫 주부터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소연은 지난 7일 첫 솔로 정규앨범 ‘끝내주는 인생’을 발매했다. 미니 1집 ‘Windy’ 이후 약 5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으로, 소연이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에 녹여낸 작품이다.

타이틀곡 ‘퇴사할게여 (Narr. 기안84)’는 ‘퇴사’라는 소재를 통해 직장인들이 현실에서 느끼는 답답함과 해방감을 풀어낸 곡이다. 음원 공개 이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멜론 TOP100에서 출근 시간대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난 11일부터 40위권에 안착했다.

유튜브에서도 반응이 이어졌다. 국내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와 일간 쇼츠 인기곡 1위에 오르며 온라인상에서 이른바 ‘직장인 공감송’으로 주목받았다.

중화권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퇴사할게여 (Narr. 기안84)’는 중국 쿠거우뮤직 한국 차트 2위를 기록했으며, 수록곡 6곡이 10위권에 진입했다. 앨범 ‘끝내주는 인생’ 역시 중국 QQ뮤직 디지털앨범 베스트셀러 일간 전체 1위와 주간 전체 1위를 차지하며 현지에서도 존재감을 나타냈다.

앨범 발매에 앞서서는 파격적인 방식으로 신곡을 먼저 선보였다. 소연은 지난 3일 방송된 EBS1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해 정규 1집 수록곡을 라이브로 공개했다. 음원 발매 전 타이틀곡 ‘퇴사할게여 (Narr. 기안84)’를 비롯한 새 앨범 수록곡을 밴드 라이브로 들려주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앨범명에 담긴 의미도 직접 밝혔다. 소연은 방송에서 “앨범을 만들면서 나의 29년을 돌아봤는데 다 좋았다고 기억됐다. 나빴던 순간도 있었지만 그 순간을 바꿨다면 지금의 제가 되지 않았을 것 같다. 그래서 그냥 인생을 통틀어서 ‘끝내주는 인생’이라고 생각했다”며 앨범 제목을 정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음원 발매 당일에는 거리로 직접 나섰다. 소연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정규 1집 발매 기념 게릴라 라이브를 개최했다. 공연에 앞서 여의도 식당가와 한강공원을 직접 돌며 공연을 알렸고, 당초 목표 관객수를 넘어선 1011명의 관객이 현장을 찾으며 게릴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음악방송에서도 앨범의 콘셉트를 살린 무대를 이어갔다.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해 ‘퇴사할게여 (Narr. 기안84)’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뮤직뱅크’에서는 요리사, 승무원, 경호원, 운동선수,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군을 연상시키는 의상의 댄서들과 함께 플래시몹을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예능과 웹 콘텐츠를 통한 소통도 활발했다. 소연은 MBC ‘라디오스타’를 비롯해 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 ‘강유미 좋아서 하는 채널’, ‘꼰대희’ 등에 출연하며 음악 활동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밴드 자우림이 진행하는 ‘클럽곡소리’에서는 자우림과 서로의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선후배 아티스트 간의 음악적 교류를 보여주기도 했다.

첫 솔로 정규앨범 ‘끝내주는 인생’을 통해 음원과 글로벌 차트, 라이브 공연, 음악방송, 예능까지 폭넓은 행보를 펼친 소연.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전면에 내세운 첫 정규앨범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한층 확장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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