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SWIM' CD 불법 판매한 中 쇼핑몰…서경덕 "한심한 행위"[셀럽이슈]
입력 2026. 09.15. 10:08:28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싱글 CD가 불법으로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5일 "해외 '아미'(ARMY)들이 제보를 해 줬다"며 "확인해 보니 테무에서 'SWIM' 싱글 CD가 불법으로 버젓이 판매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서 교수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공식 판매처가 아닌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 테무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SNS를 통한 광고까지 집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TS의 'SWIM' 싱글 CD는 위버스 숍(Weverse Shop) 등 공식 판매처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공식 유통 경로가 아닌 곳에서 동일한 앨범이 판매되면서 저작권 및 유통 질서 침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서 교수는 "특히 SNS에 광고까지 집행하며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건 정말로 한심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아무리 쇼핑몰 측은 플랫폼만 제공한다 하더라도 불법으로 판매하는 상품을 노출하는 건 분명히 잘못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K콘텐츠 관련 불법 상품 판매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3월 BTS의 광화문 컴백 공연이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을 당시에도 타오바오,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BTS와 관련된 불법 굿즈가 판매돼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에는 아리랑 로고를 무단으로 사용한 티셔츠와 각종 액세서리 등이 판매됐으며, BTS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활용한 상품까지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은 K콘텐츠를 활용한 불법 굿즈가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며 저작권 침해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

서 교수는 "이제는 그만해야 한다"며 "남의 콘텐츠를 불법으로 판매해 수익을 남기는 일은 당장 멈춰야만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해당 쇼핑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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