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신촌점, 20년 만에 추억 속으로…21일 페점
입력 2026. 09.15. 11:06:49

메가박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신촌을 20년간 지켜온 메가박스 신촌점이 문을 닫는다.

15일 메가박스에 따르면 신촌점은 오는 21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한다. 2006년 9월 문을 연 지 20년 만이다.

메가박스는 지난 14일 공식 홈페이지에 ‘신촌 영업 종료 안내’ 공지를 올리고 “그동안 메가박스 신촌지점을 이용해 주신 고객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영업 종료 소식을 알렸다.

이어 “지금까지 신촌지점을 이용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하며 신촌점 폐점 이후 이용할 수 있는 인근 홍대점과 상암월드컵경기장점을 안내했다.

신촌점은 지난 2006년 9월 개관한 이후 대학가와 상권을 중심으로 20년간 관객들과 만나왔다. 오랜 시간 신촌 일대의 영화 관람 공간으로 자리했던 만큼 이번 영업 종료로 20년 역사의 막을 내리게 됐다.

서울의 또 다른 장수 지점도 폐점을 앞두고 있다. 메가박스 동대문점 역시 이달 말까지 영업한 뒤 문을 닫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주요 상권에서 오랫동안 운영된 극장들이 연이어 영업을 종료하게 된 셈이다.

이 가운데 메가박스를 운영하는 메가박스중앙은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다. 메가박스중앙은 지난 6월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으며 이후 법원은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메가박스중앙뿐 아니라 JTBC, 콘텐트리중앙, 중앙피앤아이, 중앙홀딩스 등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도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다만 메가박스 측이 신촌점 영업 종료 이유를 기업회생절차와 직접 연관 지어 밝힌 것은 아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메가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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