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시비 쥐어주며 취준생 위로한 버스정류장 男…알고보니 넥스트 이현섭
- 입력 2026. 09.15. 13:33:03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이현섭의 미담이 공개됐다.
이현섭
최근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 계정에 "저 미담 하나만 풀겠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A씨는 "지난주 인턴에서 정직원 전환 떨어지고 너무 우울해서 늦게까지 술 마시고 첫 차 기다린답시고 버스정류장에 앉아서 청승맞게 엉엉 울고 있었는데 어떤 분이 '왜 여기서 울고 있냐'라며 '택시비 줄테니까 따뜻한 집 가서 울라'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A씨는 그 말에 서러운 이야기를 털어놨고, 그 남성은 '자신은 30년 차 무명가수인데 아직 포기를 안했다. 자기 노래를 들어보라'라며 노래를 불러줬다고 밝혔다.
이어 "진짜 괜찮다고 거절했는데도 계좌이체로 택시비도 보내주시고 너무 감사했다"라며 "덕분에 택시 잘 타고 집 갔다. 따뜻하게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A씨는 그 남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택시비 3만 8540원을 이체해준 내역이 담긴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A씨는 그 남성이 불러줬다는 곡의 영상 링크를 덧붙였다.
이를 통해 사연 속 남성이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OST My Love'를 부른 이현섭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현섭의 미담이 퍼지자 누리꾼들은 "감동적이다" "이 명곡을 부르신 분이라니" 등 반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현섭은 2002년 노바소닉 새 멤버로 발탁돼 활동을 시작했다. 그해 'My Love'를 불러 이름을 알렸으며, 2014년부터 밴드 넥스트(N.EX.T)의 서브보컬로 활동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싱어게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