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모어비전 떠나며 박재범에 감사 "그때 붙잡아주지 않았다면…"('제이팍')[셀럽캡처]
입력 2026. 09.15. 23:41:06

'제이 팍'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청하가 모어비전을 떠나며 박재범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제이 팍(JAY PARK)'에는 '박재범 (Jay Park) - MORE TALK with 청하 (CHUNG HA) #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재범은 "청하가 들어온 지 약 3년 됐다. 계약이 9월에 끝나고 청하는 이 여정의 다음 챕터로 넘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어비전에서 어떤 기억이 인상 깊었냐"라고 묻자 청하는 "처음 모어비전 들어왔을 때 오빠(박재범)가 저에게 꼭 연예인으로서가 아니라 사람으로서도 많이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말 많이 배웠고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국 다같이 갔을 때 즐겁게 저희가 다같이 술을 마셨다. 술 마시고나서 오랫동안 트래픽이 있어서 내려서 걸어갔던 기억도 강렬하게 남았다"며 "재미있는 순간들이 많았어서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재범 역시 "(아티스트 입장에서) 자신의 미래와 시간을 믿고 맡기기가 쉽지 않다"라며 "왜냐하면 우리가 오래된 회사가 아니잖냐. 그래서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데 고마웠다"고 전했다.

청하는 "느꼈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오빠를 처음 만났을 때 에너지가 아예 없던 상태였다. 내 얘기도 잘 안 하고 힘없이 거의 병들어 있는 사람이었다"라고 돌아봤다. 이에 박재범은 "끄집어내야 했었다. 청하에 대해 알기 위해 캐내고 질문해야 했었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청하는 "그렇게 오빠랑 미팅한 덕분에 제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사실 너무 지쳐있는 상태였어서 그렇게 집요하게 붙잡지 않았다면 어딘가로 홀연히 떠나버렸을 수도 있었다. 더 늦기 전에 붙잡아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청하는 오는 21일부로 모어비전과의 동행을 마무리한다. 청하는 지난 2023년 10월 모어비전에 합류한 지 약 3년 만에 새로운 출발에 나서게 됐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제이 팍'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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