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지지' 맥클모어 퇴출 후폭풍…에드 시런 "내 결정 아니야"[Ce:월드뷰]
입력 2026. 09.16. 16:01:41

에드 시런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팝스타 에드 시런이 미국 투어 도중 팔레스타인 지지 발언으로 퇴출당한 래퍼 맥클모어 사태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15일(현지시간) 에드 시런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맥클모어의 투어 하차는 공연장 측과 프로모터의 결정이었으며, 공연의 지속과 스태프들의 생계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해명했다.

이번 논란은 이달 초 미국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드 시런의 '루프' 투어 오프닝 무대에서 시작됐다. 이날 매클모어는 오프닝 무대 도중 "팔레스타인에게 자유를(Free Palestine)"을 외쳤고, 이스라엘 지지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결국 매클모어는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에드 시런은 "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 분쟁에 참담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 양측이 현재 겪고 있는 고통과 아픔은 비극과도 같은 일이며, 그 어떤 전쟁도 결코 용납되어선 안된다"라고 운을 뗀 뒤, 이와 같은 사태가 불거진 이유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이어 "맥클모어가 계속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일주일 내내 공연장 측과 중재를 시도했으나 프로모터의 결정은 단호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에드 시런은 "나를 믿고 생계를 이어가는 수많은 투어 크루와 스태프, 팬들을 저버릴 수 없었다"라며 "공연장은 남녀노소 다양한 배경을 지닌 이들이 모이는 곳인 만큼 내 무대가 정치적 토론장이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에드 시런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음악계 동료들은 탐탁치 않은 반응이다. 피니어스, 루카스 그레이엄, 베오가 등 투어에 참여하기로 했던 동료 아티스트들이 에드 시런의 투어에서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ENM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