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J 파이 '유부남 성추행' 무죄 판결에 신변 비관…중환자실서 회복 중[셀럽이슈]
- 입력 2026. 09.17. 17:26:22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BJ 겸 유튜버 파이(본명 강다온)가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실이 알려졌다.
BJ 파이
파이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터넷 방송 플랫폼 SOOP 채널에서 '파이 오늘 준강제추행 1심 재판날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파이는 준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A씨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는 소식을 전한 뒤 "어떻게 이러냐"며 오열했다.
재판부는 A씨가 먼저 호텔에 도착한 뒤 파이의 차량을 넘겨받아 이동한 정황 등은 인정했으나, 차량 내부에서 실제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는 판결 직후 방송을 중단했으며, 이후 지인에게 절망적인 심경이 담긴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와 웹예능 '피의 게임2'에 함께 출연했던 래퍼 캐리건메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파이로부터 "나 대신 복수해줘"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캐리건메이는 해당 메시지를 공개하며 재판 결과에 대한 답답함과 분노를 드러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후 파이의 부친은 16일 인터넷 방송 플랫폼을 통해 파이가 전날 다량의 약물을 술과 함께 복용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부친은 "어제 재판 결과가 좋지 않아서 안 좋은 선택을 한 것 같다"며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 나도 아버지로서 옆에서 잘 보살피겠다"고 전했다. 현재 파이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파이는 2024년 9월 자신이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A씨를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파이는 단체 회식에서 술을 마신 뒤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예약해 둔 호텔로 이동하던 중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파이는 자신의 게시판을 통해 "눈을 떴을 때 제 차 안이었고, 제 위에서 A씨가 제 몸을 만지고 있었다"고 주장하며 "너무 놀라 A씨를 밀쳤고, 상황을 파악하려 했지만 A씨는 변명을 한 뒤 호텔로 돌아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A씨가 대리기사에게 자신이 일행이라며 차량 열쇠를 넘겨받은 뒤 직접 차량을 운전해 호텔 인근 골목으로 이동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블랙박스와 CCTV 등을 확인한 뒤 A씨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파이는 "가해자 A씨는 저와 일로 인해 공적인 자리에서 몇 번 마주친 적 있어 서로 이름과 얼굴 정도만 알던 사람"이라며 "현재 A씨는 내가 너무 취해 제대로 귀가하지 못할까 봐 챙기러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후 크나큰 정신적 고통과 충격에 시달렸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한편 파이는 2014년부터 BJ로 활동했으며, 2021년 웹예능 '머니게임'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