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새벽, 설정환과 커플링 자랑…전혜원 씁쓸 (‘욕망의 덫’)[종합]
입력 2026. 09.17. 20:30:24

'욕망의 덫'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전혜원이 설정환의 커플링을 보고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극본 이은진, 연출 이대경)에서는 강해라(주새벽)가 차석진(설정환)에게 커플링을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해라는 차석진의 어머니가 입원한 것을 두고 “오빠 미안하다. 다 나 때문이다”라고 사과했다.

차석진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잖아. 사고였고”라며 강해라를 다독였다. 이에 강해라는 “그런데 난 아줌마랑 잘 지내고 싶다. 그래서 노력한 건데. 나한테 실망 많이 했지?”라고 물었다.

차석진이 “아니다. 나랑 있었어도 이렇게 됐을 거다”라고 하자 강해라는 “이해해줘서 고맙다. 내가 더 잘하겠다. 오빠한테도, 아줌마한테도”라고 약속했다.

이어 강해라는 반지를 차석진에게 보여주며 “우리 커플링이다. 이런 건 원래 남자가 해야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차석진은 달가워하지 않았다. 그는 “반지 필요 없다니까”라며 거절했고, 강해라는 “그냥 하라는 거 아니다. 다 이유가 있다”라고 설득했다.

차석진은 “무슨 이유? 이런 거 하면 괜히 직원들만 불편해진다. 우리 사이 어떤 사이인지 뻔히 아는데”라며 재차 밀어냈다.

그러자 강해라는 커플링을 준비한 진짜 이유를 밝혔다. 그는 “그럼 좀 껴라. 아빠 때문이다. 이런 거라도 해야 나랑 오빠가 어떤 사이인지 안다. 오빠는 우리 아빠한테 인정받고 싶지 않냐. 그러니까 빼지 말고 항상 끼고 다녀라”라고 말했다.

이후 강해라는 화장실에서 마주친 고은설(전혜원)에게 커플링을 과시했다. 강해라는 “난 화려한 걸로 하고 싶었는데 오빠가 티내는 걸 싫어해서. 그래도 웨딩링은 하이엔드로 하려고. 최대한 화려하고 눈에 띄게”라고 자랑했다.

이에 고은설은 “아무리 화려해도 끼고 있는 사람이 가벼우면 무슨 소용이냐. 괜히 거추장스럽기나 하지”라고 응수했다.

강해라가 “넌 이런 거 하나라도 있고 하는 소리냐”라고 받아치자 고은설은 “마음이 진심인데 굳이?”라고 답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하지만 고은설 역시 차석진을 향한 감정을 완전히 숨기지는 못했다. 이후 차석진의 손에 강해라와 맞춘 커플링이 끼워져 있는 모습을 발견한 고은설은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욕망의 덫'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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