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위 후폭풍ing→장윤정 母 불복 항소→숙행 상간 소송 패소 [이슈위클리]
- 입력 2026. 09.18. 09:00:0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각종 논란과 반가운 소식이 뒤섞이며 뜨거운 한 주를 보냈다. 한 주간(2026년 9월 14일~9월 18일 기준)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던 주요 이슈들을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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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 KTX 사고 영상 후폭풍
유튜버 박위가 KTX 낙상 사고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박위는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 환경과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영상을 공개했다고 설명했지만, 자신을 돕던 사회복무요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방식 등을 두고 비판이 제기되자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논란 이후 후폭풍도 이어졌다. 박위는 서울시 홍보대사직에서 자진 사임했고 예정됐던 강연 일정도 취소됐다. 과거 출연했던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의 ‘기적의 삶을 사는 방법’ 영상 역시 현재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다만 ‘세바시’ 측은 비공개 이유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과거 시각장애인 유튜버 원샷한솔과 함께한 콘텐츠도 재조명됐다. 당시 박위는 원샷한솔이 휠체어를 끌거나 음식을 손질하는 모습을 보며 “너 다 보이잖아”, “너 주작 아닌 거 인정할게” 등의 발언을 했다. 이를 두고 장애 여부를 시험하는 듯한 태도가 부적절했다는 지적과 두 사람의 관계 및 영상 전체 맥락을 함께 봐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렸다.
이런 가운데 아내 송지은은 예정된 방송 활동을 이어갔다. 송지은은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에 진행자로 출연했지만, 해당 방송의 녹화 시점이 박위의 논란 이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KCM, 첫째 딸 얻은 지 14년 만에 결혼식…유재석 사회·김범수 축가
가수 KCM이 아내 방예원 씨와 오는 10월 서울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첫째 딸을 품에 안은 지 14년 만이다. 예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결혼식 사회는 유재석이 맡는다. KCM과 유재석은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MBC ‘놀면 뭐하니?’ 등을 통해 인연을 이어왔다. 특히 방예원 씨가 지난 4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유재석 선생님이 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던 바람이 실제로 이뤄지게 됐다. 축가는 KCM의 선배이자 노래 스승인 김범수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KCM과 방예원 씨는 2012년 첫째 딸을 얻었지만 당시 군 복무와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2021년 혼인신고를 마쳤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정식 예식 대신 작은 언약식을 진행했다. 이후 둘째 딸과 셋째 아들을 얻어 1남 2녀의 부모가 됐다.
14년 만에 열리는 두 사람의 결혼식은 추후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공개될 전망이다.
◆장윤정 모친, 사기 혐의 징역 10개월 불복 항소
가수 장윤정의 이름을 언급하며 지인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모친 육모씨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육씨는 지난 10일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은 뒤 닷새 만인 15일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구체적인 항소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육씨는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지인에게 딸 장윤정을 언급하며 투자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한 뒤 세 차례에 걸쳐 총 31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장윤정과 육씨는 과거 금전 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은 뒤 관계가 단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1심 재판부는 육씨의 자백과 피해자 진술, 계좌 거래 내역 등을 근거로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범행 수법과 결과,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점과 과거 사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 등을 불리한 정상으로 고려했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으나 법원은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육씨가 항소하면서 사건은 2심에서 다시 판단을 받게 됐다.
◆고지용·허양임, 이혼 2년 만에 법정공방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이 이혼 약 2년 만에 아들을 둘러싼 법적 공방에 들어갔다. 양육비 문제에서 시작된 양측의 갈등은 면접교섭과 자녀 사진·영상 공개 문제로까지 번졌다.
허양임은 고지용의 양육비 미지급을 이유로 가압류를 신청하고 면접교섭과 관련한 심판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지용 측은 건강 악화와 장기간의 입원 치료로 경제활동이 어려워 양육비 지급이 지연됐으며 건강을 회복한 뒤 밀린 금액을 분할 납부하겠다는 뜻을 전하고 지난 8월부터 정기적인 양육비 지급을 재개했다고 주장했다.
고지용 역시 지난 16일 서울가정법원에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교섭 방해금지 및 자녀 사진·영상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에 허양임은 “이혼 당시 정기적인 면접교섭에 관한 별도의 정함은 없었다”라며 자신이 먼저 법원에 면접교섭 심판청구를 한 상태라고 반박했다. 이어 향후 법원의 결정에 따라 면접교섭을 성실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013년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얻은 두 사람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하며 사랑받았지만 2024년 협의 이혼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양육비와 면접교섭 등을 둘러싼 쟁점은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나나 자택 침입범, 항소심도 징역 10년 구형
배우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나나와 그의 어머니를 위협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1심에서 같은 형량을 구형했지만 법원이 징역 7년을 선고하자 형이 지나치게 가볍다며 재차 중형을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인터넷 중고거래 사기와 투자사기, 음주운전 등 다수의 범죄 전력이 있는 점 등을 지적했다. 특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 피해자들을 상대로 형사고소를 하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피해자가 유명 연예인인 점을 이용해 2차 가해를 계속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처음부터 강도 범행을 목적으로 나나의 집에 들어간 것이 아니며 흉기도 소지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유지하면서 선처를 요청했다. 피고인은 지난해 11월 경기 구리시에 있는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나나 모녀를 위협하고 돈을 요구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피고인의 주요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또한 피고인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나나의 행위는 자신과 어머니를 보호하기 위한 정당방위라고 판단했다. 항소심 선고는 오는 10월 22일 진행될 예정이다.
◆숙행, 상간 위자료 소송 1심 패소…13일 뒤 복귀 무대
트로트 가수 숙행이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민사7단독은 유부남 B씨의 아내 A씨가 숙행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숙행은 위자료 지급 책임을 지게 됐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2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알려졌다. A씨는 남편이 유명 트로트 가수와 외도한 뒤 동거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이후 해당 가수가 숙행으로 알려졌다. 숙행은 상대 남성이 혼인 관계가 사실상 파탄 난 상태라고 설명해 이를 믿고 교제했으며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 뒤 관계를 정리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숙행은 당시 “모든 사실관계는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지만 1심 법원은 A씨의 청구를 일부 받아들였다. 다만 구체적인 위자료 액수와 판결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숙행 측의 항소 여부도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숙행은 오는 30일 서울 목동 아르떼 서울 뮤즈홀에서 단독 공연을 열 예정이다. 상간녀 위자료 소송 1심 판결이 나온 지 13일 만이자 활동 중단 약 9개월 만의 복귀 무대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