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선, 2억 원대 대여금 소송 여파로 유튜브 쉰다 "심신 지친 상태"
- 입력 2026. 09.18. 16:16:08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김부선이 2억 원대 대여금 반환 요구 소송을 둘러싼 보도와 악플로 심적 부담을 호소하며 유튜브 방송 중단을 결정했다.
김부선
김부선은 최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유튜브 방송 중단 소식을 알렸다. 그는 "최근 제 의사와 무관하게 관련 기사가 보도되고,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악의적인 기사들과 악성 댓글과 비난이 이어지면서 심신이 많이 지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사안은 변호사를 통해 법적 절차에 따라 차분히 대응하겠다. 확인되지 않은 주장에 일일이 반박하거나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기 위해 유튜브 방송을 잠시 쉬어가려 한다"며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충분히 회복한 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고인 A씨의 유가족은 김부선을 상대로 서울동부지법에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유족 측은 A씨가 2013년부터 2025년까지의 송금 내역을 근거로, 김부선에게 송금한 금액이 총 1억9974만원에 달한다며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을 돌려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부선은 약 8000만원을 빌린 사실은 인정했으나, 이 중 1000만원을 이미 갚아 실제 남은 채무는 7000만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당 액수를 공탁 처리했다.
양측의 분쟁은 김부선이 거주하는 서울 성동구 옥수동 아파트에 약 2억 원 규모의 가압류가 설정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서울동부지법은 지난 4월 유족 측의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후 5월 조정기일이 진행됐지만 양측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다음 변론기일은 오는 10월 2일 예정돼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