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강, 9년 전 실종된 이준영과 재회 “살아 돌아와서 고맙다”('포핸즈')[셀럽캡처]
- 입력 2026. 09.19. 21:35:31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송강과 이준영이 9년 만에 재회했다.
'포핸즈'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연출 박현석, 극본 신이원) 7화에서는 강비오(송강)와 최정요(이준영)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강비오는 지휘자가 된 최정요를 발견했다. 최정요는 현재 ‘루카 도미니코’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지휘자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강비오는 이후 최정요의 인터뷰 현장까지 찾아갔다. 인터뷰에서 한 기자는 “최근 도미니코 씨가 9년 전에 실종된 피아니스트 최정요 군이라는 추측이 있다”고 물었지만, 최정요는 사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을 피했다.
이후에도 강비오는 최정요를 직접 만나기 위해 계속해서 그를 찾아갔고, 결국 관계자를 통해 만남이 성사됐다.
최정요는 강비오에게 손을 내밀며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오랜 시간 그를 찾아 헤맸던 강비오는 반가운 마음에 그를 안으려 했지만, 최정요는 이를 막으며 “지금 뭐 하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강비오는 당황하면서도 “미안하다. 이렇게 불쑥 찾아와서 당황스럽겠다”며 “기억나진 않겠지만 난 너랑 같이 한국예고에 다녔던 강비오라고 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최정요가 “편하게 말씀해라. 난 다 괜찮다”고 하자, 강비오는 “나는 네가 죽을 줄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살아 돌아와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최정요가 “그게 왜 고맙냐”며 냉랭하게 나왔지만, 강비오는 “그야 너는 내 친구였고, 네가 살아있기를 간절히 바랐다”며 “그런데 어쩌다가 기억을 잃어버리게 된 거냐. 왜 피아노가 아니라 지휘를 하게 된 거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물론 네 지휘도 좋고 감동적이었다. 그런데 그렇게 좋아하던 피아노를 아예 관둔 건지 궁금해서 그런다. 피아노도 다시 칠 거지?”라고 물으며 친구의 안부를 걱정했다.
하지만 최정요의 반응은 냉정했다. 그는 “그런 얘기하려고 찾아온 거면 그만 돌아가 달라”고 말한 뒤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후 최정요는 관계자에게 “이제 사적으로 보자고 하는 사람은 들이지 말아달라. 부탁하지 않았냐”고 당부하며 강비오와의 만남을 정리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포핸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