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성동일 주인공으로 '아이리스2' MV 만들었다…결국 잘려”('핑계고')[셀럽캡처]
입력 2026. 09.20. 07:00:00

'핑계고'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구교환이 배우 성동일을 주인공으로 한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1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뜬뜬'의 콘텐츠 '핑계고'에는 영화 '부활남: 더 레드'의 구교환, 신승호, 강기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구교환은 과거 아르바이트 경험을 이야기하던 중 바이럴 회사를 직접 차렸던 시절을 회상했다. 구교환은 “친구들이랑 바이럴 회사를 차렸다. 포트폴리오도 만들고 야심 차게 문래동에 작업실도 열었다”며 “첫 일을 땄는데 '아이리스2' 뮤직비디오였다”고 밝혔다.

당시 '아이리스2' 1, 2화에 등장하는 곡이 스트리밍 사이트에 서비스되면서 본편 소스를 활용한 뮤직비디오를 제작해야 했고, 구교환이 이를 맡게 된 것. 구교환은 “1, 2화 소스가 여러 개 넘어왔는데 좀 잘하고 싶은 마음에 주인공을 성동일 선배로 했다”며 “성동일 선배가 1, 2화에서 매력적으로 나오신다. 그래서 그 뮤직비디오의 서사를 성동일 선배의 시점으로 풀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이 “그러면 원래대로 남녀 주인공분들이 나오는 걸 하나, 따로 새롭게 하나 해서 보내지 그랬냐”고 묻자, 구교환은 “그때는 시야가 좁았다. 커머셜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요원들끼리의 사랑을 그렸어야 했는데, 성동일 선배의 푸근함도 사랑이지 않나. 내 세상에서는 그게 매력적인 설정이었던 것”이라며 “그래서 진심으로 편집해서 보냈는데 잘렸다”고 얘기했다.

구교환은 이후 성동일을 직접 만났던 일화도 전했다. 그는 “'모자무싸'에서 성동일 선배를 만났다. 그런데 너무 좋아해서 막상 말이 안 나오더라”며 “사실 '빨간양말' 때부터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다 차츰 가까워진 뒤 구교환은 성동일을 주인공으로 한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던 이야기를 고백했다고. 구교환은 “그랬더니 많이 좋아해주시더라”고 전하며 훈훈하게 일화를 마무리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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