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벌X형사2' 유승호, 빌런으로 남긴 강렬한 인상…"새로운 시도와 경험"
- 입력 2026. 09.20. 10:38:07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유승호가 '재벌X형사2'에서 소름 끼치는 사이코패스 예술가로 완벽 변신하며 극을 압도하는 역대급 빌런 활약을 마무리했다.
유승호
20일 유승호는 소속사 333을 통해 전날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의 종영 소감을 전하며 작품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유승호는 이번 작품에서 연쇄살인 용의자이자 조각가인 재벌 유성원 역을 맡아 극 후반부 긴장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성원은 완벽한 알리바이 뒤에서 수족이었던 황종수(김재록)에게 자살을 종용하고, 자신을 제거하려던 어머니의 비서 한종현(문진승)을 살해한 뒤 희열을 느끼는 등 극악무도한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진이수(안보현)와 주혜라(정은채)의 치밀한 공조에 덜미가 잡혔고, 집 마당의 암매장 시신까지 드러나며 벼랑 끝에 몰렸다. 결국 가장 두려워하던 정신병원에 갇혀 극도의 공포 속에 공황 발작을 일으키며 처절하게 무너지는 강렬한 피날레를 완성했다.
그간 선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각인됐던 유승호는 다정한 미소와 섬뜩한 살기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유승호표 사이코패스'를 탁월하게 구축했다. 감정이 폭발할 때 번뜩이는 서늘한 광기와 타인의 고통을 유희로 즐기는 악랄함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유승호는 소속사를 통해 "'재벌X형사2'를 촬영하며 새로운 시도와 경험을 했다. 작업하는 내내 즐거움이 가득했고 배움도 많은 현장이었다"라며 "작품 제작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마지막까지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특별출연으로 출발해 극의 핵심 줄기를 흔드는 메인 빌런으로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증명한 유승호가 향후 어떤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돌아올지 대중의 기대가 쏠린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재벌X형사2'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