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맙소'로 강릉 울린 참가자…MC 남희석도 '눈물'('전국노래자랑')
- 입력 2026. 09.20. 14:49:25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전국노래자랑'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편이 세상을 떠난 남편을 그리는 참가자의 애절한 무대로 객석과 심사위원석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전국노래자랑
20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 강릉시 편에서는 다채로운 끼를 지닌 강릉 시민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가슴 뭉클한 사연이 시청자들을 찾았다.
이날 방송은 태진아의 '한라산 백록담에서 백두산 천지까지'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특히 이날 눈길을 끈 참가자는 휠체어를 타고 무대에 오른 50대 여성 참가자다. 참가자는 '옆구리'를 열창했고, 열정적인 무대에 MC 남희석은 무대에 올라 직접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노래를 마친 참가자는 눈시울을 붉히며 "코로나 시기에 첫사랑이었던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겪으며 기억력도 많이 잃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이 생전에 '고맙소'라는 노래를 참 많이 불러줬다. 내 다리가 되어주고 어디든 데려가 주던 남편이 하늘나라에서 지켜보고 있을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참가자가 진심을 담아 '고맙소'를 부르기 시작하자 관객석 곳곳에서 눈물을 훔치며 떼창이 이어졌다. 특히 '고맙소'의 작곡가이자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김경범은 "'전국노래자랑'에 와서 울 줄은 몰랐다"며 눈물을 쏟아냈고, MC 남희석 역시 눈시울을 붉히며 깊은 위로와 공감을 전했다.
한편, KBS1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