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영, '첫열매들' 사이비 논란에 입 열었다
- 입력 2026. 09.20. 20:38:28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자신이 이끄는 종교 모임 '첫열매들'의 교파와 신학적 배경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박진영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첫열매들'에는 '박진영씨 교회 무슨 파예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박진영은 강단에 올라 모임의 교리와 교파적 뿌리에 대해 설명했다. 박진영은 "무슨 파냐는 말은 어떤 다른 조직과 연결이 돼 있느냐, 아니면 교리적으로 어떤 같은 게 있느냐는 것"이라며 "갑자기 성경을 알게 된 건 아닐 거고, 분명 다른 사람이 해석해 놓은 것에 영향을 받았을 텐데 누구의 영향을 받았느냐는 말"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어떤 계통, 흐름의 영향을 받지 않았겠느냐는 말인데 당연하다"면서 "의외로 족보 없는 교회가 아니다. 확실히 근본이 있고 족보가 있는 교회다. 족보를 정확하게 밝혀드리겠다"고 말했다.
모임 내 다양한 배경의 신도들이 속해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박진영은 "우리 교회에는 천주교 출신, 장로교 출신, 침례교 출신, 신천지 출신 다 있다"며 "신천지 출신이 있다고 해서 우리 교회가 신천지는 아니지 않나"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박진영이 어떤 교회 제품을 먹는다고 해서 그 교파인이 아니다. 제가 과거 통일교에서 나온 음료를 좋아했지만, 통일교인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박진영은 교파를 구분하는 핵심 기준으로 '영생'을 제시했다. 그는 "예수님 말씀에 의하면 성경에서 최우선으로 봐야 할 것은 영생"이라며 '영생을 어떻게 얻는다고 가르치는가', '영생을 얻은 후에 잃어버릴 수 있느냐 없느냐'를 주요 판단 기준으로 꼽았다. 첫열매들에서는 영생을 "회개한 사람들이 선물로 받는 신비하고 완전한 믿음을 통해 얻는다"고 가르친다고 설명했다.
신학적 영향에 대해 박진영은 감리교를 지목했다. 그는 "그중에서도 웨슬리안 감리교라고 존 웨슬리의 교리를 근본으로 해서 교리를 쌓아가는 곳"이라고 말했다. 구원 후 상실 여부와 관련해서는 미국의 독립침례교 목회자 피터 럭크만을 거론하기도 했다.
앞서 박진영은 2018년 한 매체로부터 '구원파' 연루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구원파 신자가 아니라고 반박한 바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