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안희연, 윤유선 도시락 받고 뒤늦게 오열('사랑이 온다')[종합]
- 입력 2026. 09.20. 21:37:47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안희연이 친모 윤유선을 향한 그리움을 터트렸다.
사랑이 온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에서는 한규림(안희연)이 고윤희(윤유선)의 존재를 알아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서현(이주연)은 고윤희이 한규림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김무진(하석진)을 다시 찾아갔다. 그는 "도로 물러라. 나 오빠 안 보내준다. 한규림한테 가라는 거 취소다. 반칙은 오빠가 먼저 했다. 김무진 껍데기면 어떠냐. 한규림한테 안 줄거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김무진은 말 없이 장서현를 바라보기만 했다. 장서현이 "왜 아무 말도 안 하냐. 무슨 말이든 해봐라 좀"이라고 재촉하자, 김무진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다. 너한텐"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미안하다. 너 힘들게 한 벌은 내가 꼭 받겠다"라며 한규림을 향한 마음을 굽히지 않았다.
장서현은 이후 사과하기 위해 자신을 찾아온 장훈태(권해효)에게도 차갑게 대했다. 그는 장훈태에게 "미안하면 이혼해라, 고윤희 씨랑"이라며 "한규림 같은 거 세상에서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다"라고 투덜거렸다.
그러나 장훈태는 장서현의 태도를 무섭게 꾸짖었다. 그는 "아빠가 너 잘못 키운 것 같다"라며 "아빠가 볼 때는 너 무진이 사랑할 자격도 사랑받을 자격도 없는 것 같다. 무진이가 잘 피해갔다"라고 말했다. 그러고는 홍옥선(진경)을 찾아가 김무진과 한규림을 허락해줄 생각이 없는지 물었다.
고윤희는 직접 만든 도시락을 들고 한규림이 일하고 있는 반찬가게를 찾았다. 도시락을 받아든 한규림은 잠시 당황했으나, 내용물을 본 뒤 "이 도시락 제가 예전에 본 적이 있는 것 같다"라며 "저희 엄마가 싸주셨던 도시락이랑 너무 똑같다"라고 생각에 잠겼다.
박수남(강애심)은 "너한테 그 도시락 주고 간 여자 색안경 쓰고 있지 않았냐"라며 "네 엄마가 네 아버지도 찾아왔다고 했다. 네 엄마가 맞다. 한규림이 아니냐고 물어보지 않았냐. 근데 아는 척도 안하고 도시락만 주고 가버렸냐"라며 고윤희의 뒤를 쫓았다.
박수남은 고윤희의 앞을 막아서고 "한규림 엄마 아니냐"라고 추궁했으나, 고윤희는 부인하며 자리를 떠났다. 박수남이 별다른 수확없이 반찬가게로 돌아오자, 한규림은 뒤늦게 고윤희가 떠난 길을 향해 "엄마"라고 크게 울부짖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규민(김민서)는 김무진에게 한규오(배윤규)와 관련해 도움을 청했다. 그는 한규오가 호빠 선수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사기꾼 부부에게 호구 잡혀 8년이나 돈을 뜯기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무진은 카센터를 사장 부부를 찾아가 자신을 한규오의 형이라고 경고했다. 이후 한규오를 불러냈고, 다짜고짜 주먹을 날리며 "네 형이 된 김무진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사랑이 온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