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페라의 유령' 글로벌 40주년 공연, 최재림·전동석·박강현 출격…12월 22일 개막
- 입력 2026. 09.21. 08:35:26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글로벌 40주년을 맞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스페셜 시즌을 이끌 41명의 배우를 공개했다.
'오페라의 유령'
글로벌 40주년과 한국 초연 25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공연이 12월 22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공연된다.
이번 시즌에는 2023년 한국어 공연에서 활약한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이 함께한다. 한국 초연부터 작품과 인연을 이어온 배우들을 비롯해 클래식, 뮤지컬, 발레 등 각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합류하며 글로벌 40주년과 한국 초연 2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를 완성한다.
한국 초연부터 전 시즌을 이끌어 온 라이너 프리드(Rainer Fried) 협력 연출은 이번 캐스팅에 깊은 신뢰와 기대를 드러냈다. 그는 "이번 무대는 작품의 재발견일 뿐만 아니라, 배우 각자의 완전히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될 여정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파리 오페라 하우스에 은신한 천재 음악가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 역에는 최재림, 전동석, 박강현이 이름을 올렸다. 2023년 공연에서 유령으로 관객을 만났던 최재림과 전동석이 다시 한번 마스크를 쓴다. 최재림은 강렬한 에너지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전동석은 깊이 있는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앞세워 캐릭터의 매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여기에 박강현이 새로운 유령으로 합류해 여린 면모가 공존하는 '유령' 캐릭터를 선보인다.
한국 초연부터 전 시즌을 이끌어 온 라이너 프리드(Rainer Fried) 협력 연출은 관객들을 '오페라의 유령'의 40년 역사 한 가운데로 초대할 이번 캐스팅에 깊은 신뢰와 기대를 드러냈다. 그는 “이번 무대는 작품의 재발견일 뿐만 아니라, 배우 각자의 완전히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될 여정이 될 것”이라며 강한 자부심을 표했다.
'크리스틴(Christine Daaé)' 역은 이해원과 최선호가 맡는다. 두 배우 모두 이번 작품을 통해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다. 국내외 오페라 무대와 리사이틀, 크로스오버 콘서트 등에서 활동해온 이해원과 서울대 성악과를 거쳐 독일 쾰른 국립음악대학교 석사 과정을 졸업한 최선호가 각자의 음악적 역량을 바탕으로 '크리스틴'을 표현할 예정이다.
라이너 프리드 협력 연출은 이번 캐스팅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2023년 공연을 함께한 최재림과 전동석의 재합류를 반기는 한편, 새롭게 유령을 맡은 박강현에는 "그의 노래를 들었을 때 '유령'에 걸맞은 아주 특별한 인물을 찾았다는 사실을 바로 확신했다"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크리스틴 역의 이해원·최선호에 대해서도 "환상적인 목소리"를 높이 평가하며 "크리스틴의 파란만장하고 감동적인 서사를 매우 독창적인 방식으로 풀어낼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틴'을 향한 사랑으로 유령과 맞서는 '라울(Raoul, Vicomte de Chagny)' 역에는 송원근과 김성식이 캐스팅됐다. 2023년 공연에서 라울을 연기했던 송원근이 다시 무대에 오르며, 대극장 작품에서 존재감을 쌓아온 김성식이 새로운 라울로 합류한다.
한국 공연의 역사를 함께해온 배우들의 귀환도 눈길을 끈다. 한국 초연 당시 '오페라의 유령'을 맡았으며 모든 한국어 프로덕션에 참여한 윤영석은 '무슈 앙드레' 역으로 출연한다. 700회 이상의 한국 공연 최다 출연 기록을 보유한 이상준은 '무슈 피르맹'으로 다시 관객을 만나며, 2001년 한국 초연으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김아선은 엄격한 발레 감독 '마담 지리' 역을 맡는다.
이 밖에도 에블린, 한보라가 오페라 하우스의 콧대 높은 프리마돈나 '칼롯타', 조하린이 크리스틴의 단짝이자 발랄한 발레리나 '멕 지리'로 2023년 공연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춘다. 칼롯타의 연인이자 오페라 하우스의 주역 테너 '피앙지' 역에는 이상문이 새롭게 합류한다. 여기에 홍금단, 김가희, 김준오, 윤정열, 김진영, 방보용, 김선우, 김요한, 이한범, 전범진, 권가민, 길하윤, 이예진, 김가윤, 이지나, 차지현, 강현중, 배나무, 김정연, 박예원, 고민건, 한지원, 김민영, 이현영, 유가영, 이윤희, 이주호 등이 앙상블과 댄서로 참여해 무대를 채운다.
'오페라의 유령'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으로, 52개국 217개 도시에서 23개 언어로 공연되며 1억 6천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했으며, 토니상과 올리비에상을 비롯해 세계 주요 시상식 70여 개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The Phantom of the Opera', 'Music of the Night', 'All I Ask of You' 등의 명곡과 화려한 무대 연출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한국어 공연은 서울 한정공연으로 12월 22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단 두 달간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공연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에스앤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