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급하고 싶지 않았지만"…김정은·이서진, 결별 18년 만에 심경 재조명[셀럽이슈]
- 입력 2026. 09.21. 09:07:09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김정은과 이서진의 과거 결별 이야기가 18년 만에 다시 언급됐다.
김정은-이서진
20일 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에는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찐친 김정은과 마라맛 수다 (+깜짝파티, 추억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혜영은 과거 김정은이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서 이서진과의 결별 심경을 털어놨던 일을 꺼냈다. 이혜영은 "갑자기 거기서 이별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고 '멋지다. 할리우드를 우리나라에 첫 발을 들이는 건가' 싶었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나는 언급하고 싶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기자들이 밖에 너무 많이 대기하고 있었다. 내가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골치 아픈 상황이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혜영은 "왜냐하면 옛날에는 입장 표명을 안 하면 무슨 일이 나는 것처럼 하던 시대였다"며 "프로그램 진행을 할 수가 없어서 다른 사람에게도 민폐가 되는 거였다"고 당시 분위기에 공감했다.
김정은과 이서진은 2006년 SBS 드라마 '연인'에서 호흡을 맞춘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공개 열애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2년여의 열애 끝에 2008년 11월 결별했다.
이후 김정은은 자신이 진행하던 '김정은의 초콜릿'에서 직접 이별 심경을 털어놨다. 김정은은 "아프지만 아픈 척 못하고 슬픈데 슬픈 척 하지 못하는 것이 이렇게 힘든지 몰랐다"며 눈물을 보였다.
반면 이서진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홍콩으로 출국했다.
이서진은 이후 2023년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 당시 홍콩에서 머물렀던 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홍콩 디즈니랜드 이야기가 나오자 "그 일 있을 때 한국 안 갈 생각하고 친구가 준 홍콩 핸드폰만 쓰면서 두 달 좀 넘게 있었다"고 결별 후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홍콩가기 전까지 연애 한 것 같다. 그때 충격이 컸다. 지금은 데이트 자체가 귀찮다. 밥먹고 커피 사시고 영화보고. 홍콩 이후로 충격에 연애 의욕이 죽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은은 2016년 금융업 종사자 재미교포 남편과 결혼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