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니보틀·곽튜브·원지 다시 뭉쳤다…‘지구마불4’ 10월 17일 첫방
- 입력 2026. 09.21. 09:16:56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가 다시 주사위에 운명을 맡긴다. ‘지구마불 세계여행’이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규현이 새 MC로 합류한다.
'지구마불4'
ENA 예능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4’(이하 ‘지구마불4’)는 오는 10월 17일 첫 방송된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새 시즌의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가 김태호 PD가 설계한 부루마불 게임을 통해 주사위가 정해주는 목적지로 떠나는 여행 예능이다. 계획대로 움직이는 기존 여행 프로그램과 달리 어디로 향할지 알 수 없는 우연성과 세 크리에이터의 서로 다른 여행 방식으로 차별화해왔다.
세 시즌 동안 이들이 찾은 나라는 총 38개국이다. 프로그램은 해외 115개국에 판매됐으며 넷플릭스와 티빙 등 OTT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시즌 통합 최고 시청률은 3.3%를 기록했고, 관련 콘텐츠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는 등 시즌 통합 누적 조회수 7500만 뷰를 넘어섰다.
네 번째 시즌에서는 기존 여행에 영화라는 테마를 결합한다. 이번 시즌을 관통하는 콘셉트는 ‘여행 필름 페스티벌’이다. 주사위가 결정한 여행지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능한 여정을 한 편의 영화처럼 담아내겠다는 구상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도 이러한 변화가 고스란히 담겼다. 극장을 연상시키는 붉은 커튼과 객석을 배경으로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가 수트와 나비넥타이를 갖춰 입고 나란히 자리했다.
각자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소품도 눈에 띈다. 빠니보틀은 ‘황금 구름희상’ 트로피를 들고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으며, 곽튜브는 슬레이트를 손에 쥔 채 카메라를 응시한다. 원지는 3D 안경을 착용하고 팝콘을 든 모습으로 영화제 콘셉트에 재미를 더했다.
세 사람의 머리 위에는 에펠탑과 피라미드, 자유의 여신상 등 세계 곳곳의 랜드마크를 담은 필름이 이어진다. 여기에 ‘주사위로 떠나는 여행, 한 편의 영화가 되다!’라는 문구와 황금 열쇠 카드가 배치돼 이전보다 커진 여행의 규모와 새로운 장치의 등장을 예고했다.
스튜디오에도 변화가 생긴다. 전 시즌에서 진행을 맡아온 노홍철은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규현이 새로운 MC로 가세한다. 두 사람이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의 여행을 지켜보며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도 새 시즌의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시즌4에 대해 “안방극장을 한 편의 거대한 영화관으로 탈바꿈시킬 준비를 마쳤다”라며 세 멤버의 예측 불가능한 여행과 확장된 스케일, 노홍철과 규현의 새로운 MC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지구마불4’는 오는 10월 17일 오후 7시 50분 ENA에서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ENA, TEO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