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행사서 17세 김다현 공개 저격 "노래가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셀럽이슈]
입력 2026. 09.21. 13:00:00

심수봉-김다현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가수 심수봉이 행사 무대에서 후배 트로트 가수 김다현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일 전북 진안군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에는 심수봉과 김다현 등이 출연했다.

이날 김다현은 심수봉보다 먼저 무대에 올라 ‘칭찬 고래’, ‘내가 로또야’, ‘Good Shot!’, ‘까만 백조’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무대에 오른 심수봉은 두 곡을 부른 뒤 앞서 공연한 김다현을 언급하며 "저 앞에 노래 부른 여자"라고 지칭했다. 이어 심수봉은 "제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여기 혹시 그 매니저가 와 있냐"며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서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앞에서 이야기한다. 제 앞에 저 선수 앞으로 내보내지 말아달라"며 "저 완전히 어지러워서 쓰러지게 생겼다"고 수위 높은 발언을 이어갔다.

심수봉은 "노래라는 건 그렇게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 인생 경험도 해보고 고생도 해보고 찾아오신 분들을 위로해 주는 음악은 그렇게 쉬운 게 아니다"라며 "너무 힘들어서 할 수 없이 여러분께 고백한다. 용서해달라. 죄송하다"고 말한 뒤 남은 공연을 이어갔다.

다만 심수봉이 김다현의 무대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문제 삼았는지는 발언을 통해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았다. 김다현은 심수봉에 앞서 자신의 무대를 큰 실수 없이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발언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확산하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무슨 뜻인지 이해는 가지만 한참 어린 후배에게 공개적으로 저런 말을 하는 건 너무하다", "무대 끝나고 따로 충고를 하는 게 낫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심수봉이 이 같은 발언을 한 구체적인 배경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상황을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김다현은 2020년 MBN ‘보이스트롯’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023년 MBN ‘현역가왕’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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