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톱모델’ 신디 크로포드, 27세 외아들 사망에 비통 [Ce:월드뷰]
- 입력 2026. 09.23. 09:32:45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세계적인 모델 신디 크로포드가 27세 외아들 프레슬리 거버를 갑작스럽게 떠나보낸 가운데 가족들이 큰 충격 속에서 애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프레슬리 거버
2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는 가족과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크로포드가 아들의 죽음으로 깊은 슬픔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크로포드와 프레슬리가 생전 각별한 모자 관계였다고 전했다. 특히 이들의 돈독한 모습은 대외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며 크로포드와 남편 랜드 거버, 프레슬리와 그의 여동생 카이아 거버까지 가족 구성원 모두가 매우 가까운 관계였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아들을 잃은 크로포드가 큰 충격을 받은 상태라며 가족들 역시 아직 벌어진 일을 받아들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프레슬리는 지난 20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27세의 나이로 숨졌다. 산타모니카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35분께 약물 과다복용 의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프레슬리가 이미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현 단계에서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약물 과다복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다만 정확한 사인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LA 카운티 검시관실에 따르면 프레슬리는 같은 날 오전 9시 45분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이튿날인 21일 부검이 진행됐다. 검시관실은 추가 검사 및 조사가 필요하다며 사인과 사망 형태에 대한 판단을 유보했다.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유족 측은 프레슬리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면서 “매우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요청했다.
1999년생인 프레슬리는 어머니 크로포드와 여동생 카이아에 이어 모델로 활동했다. 10대 때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해 캘빈클라인, 돌체앤가바나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작업하며 이름을 알렸다.
화려한 모델 활동 이면에서는 정신건강과 약물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프레슬리는 자신의 경험을 숨기지 않고 중독과 정신건강에 관해 이야기했으며 회복 과정 역시 대중과 공유해왔다. 2019년에는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뒤 보호관찰과 관련 프로그램 이수 등의 처분을 받기도 했다.
최근까지도 회복을 위해 노력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프레슬리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추가 검사 결과가 나온 뒤 확정될 전망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