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기, ‘27’로 채운 새로운 챕터…앨범 발매→中 팬콘까지
- 입력 2026. 09.23. 16:50:39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아이들 우기가 스물일곱이라는 지금의 시간을 음악과 공연으로 채운다. 자신의 나이를 전면에 내건 새 앨범부터 중국 주요 4개 도시를 도는 팬콘까지, 그룹 멤버를 넘어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확장하는 행보가 눈길을 끈다.
우기
우기는 자신의 생일인 23일 두 번째 미니앨범 ‘二十七(27)’ 발매 소식을 알렸다. 오는 10월 8일 공개되는 이번 앨범은 지난해 9월 발표한 싱글 ‘모티베이션(Motivation)’ 이후 약 1년 1개월 만의 솔로 신보다.
앨범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제목 그대로 ‘27’이다. 올해 스물일곱 살이 된 우기는 현재 자신의 나이를 앨범명으로 내세우며 지금 이 순간의 생각과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낼 것을 예고했다.
이날 공개된 아트워크 티저에도 숫자 ‘27’이 선명하게 자리했다. 이와 함께 스물일곱을 자신의 그림자를 뒤로한 채 해를 바라보며 자라는 해바라기에 빗대고, 가장 밝은 미소 뒤에 가장 깊은 고민을 감춘 시기라는 의미를 담았다. 화려한 무대 위 모습 너머 지금의 우기가 품고 있는 고민과 성장이 이번 앨범에 어떻게 녹아들지 궁금증을 높인다.
우기는 이미 솔로 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쌓았다. 지난 2024년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YUQ1’은 발매 첫 주 판매량 55만 장을 넘기며 하프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프리크(FREAK)’ 중국 텐센트뮤직 한국 차트에서 100주 연속 차트인 기록을 세우며 현지에서도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선보인 싱글 ‘모티베이션’에서는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우며 음악적 색깔을 더욱 분명하게 드러냈다. 그룹 활동에서 보여준 개성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음악 작업에 참여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온 셈이다.
이번에는 활동 반경도 넓어진다. 우기는 ‘2026 우기 팬콘 '27'(2026 YUQI Fan-Con '27')’을 통해 광저우를 시작으로 청두,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주요 4개 도시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다.
눈길을 끄는 것은 새 앨범과 팬콘을 모두 ‘27’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연결했다는 점이다. 단순히 신보를 발표하고 공연을 여는 것을 넘어 스물일곱 살 우기의 현재를 하나의 솔로 프로젝트처럼 확장한 모습이다. 음악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공연을 통해 이를 팬들과 공유하는 흐름도 만들어졌다.
특히 베이징 출신인 우기에게 중국 활동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K팝 그룹 아이들의 멤버로 글로벌 인지도를 쌓은 그는 솔로 활동에서도 중국 음악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여왔다. 텐센트뮤직 ‘올해의 여성’에 선정된데 이어 이제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팬콘으로 중국 주요 도시를 직접 찾으며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때문에 이번 ‘27’ 프로젝트는 우기의 솔로 행보에서도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룹의 글로벌 활동과 별개로 자신의 음악과 이름을 전면에 내건 활동 규모를 키우면서다.
스물일곱의 우기는 자신의 현재를 앨범 제목으로 남기는 데 그치지 않고 무대까지 확장한다. 앨범도, 팬콘도 ‘27’이다. 아이들의 우기에서 독자적인 솔로 아티스트 우기로 영역을 넓혀온 그가 이번 활동을 통해 얼마나 강해진 ‘솔로 파워’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우기의 두 번째 미니앨범 ‘二十七(27)’은 오는 10월 8일 오후 1시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