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중과 상연' 박지현, 국제에미상 노미…韓 여성 배우 최초
입력 2026. 09.25. 10:07:22

박지현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박지현이 국내 여성 연기자 최초로 국제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국제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IATAS)는 23일(현지시간) 제54회 국제에미상 시상식 부문별 최종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전 세계 22개 지역에서 총 16개 부문, 64개의 작품 및 인물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노미네이트됐다.

박지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은중과 상연' 천상연 역으로 최우수 여자 연기상(Best Performance by an Actress) 부문 최종 4인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한국 여성 배우가 국제에미상 연기상 부문 후보에 오른 것은 박지현이 역대 최초다.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은 은중(김고은)과 상연(박지현) 두 인물이 얽히고설킨 오랜 인연과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린 웰메이드 감성 드라마다. 극 중 박지현은 10대 시절부터 40대에 이르기까지 수십 년의 세월을 관통하는 인물의 결핍과 심리적 변화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국내외 평단의 압도적인 찬사를 받았다.

또한 박은빈, 설경구 주연의 디즈니+ '하이퍼나이프'도 TV 영화·미니시리즈 부문 후보에 들었다. '하이퍼나이프'는 이 부문에서 스페인 '한 순간의 해부', 브라질 '산소마스크는 자동으로 내려오지 않는다', 영국 '프리즈너951' 등과 겨룬다.

한편, 제54회 국제에미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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