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물일곱의 너는 해바라기처럼"…아이들 우기, 미니 2집 인트로 필름 공개
- 입력 2026. 09.25. 10:19:55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우기(YUQI)가 감각적인 시네마틱 인트로 필름을 공개하며 솔로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우기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여자)아이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우기의 두 번째 미니 앨범 '二十七(27)'의 인트로 필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한 편의 영화를 연상시키는 수려한 영상미와 상반된 분위기의 연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요한 물결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는 장면으로 시작된 영상은, 내리는 빗속에서 쓸쓸하면서도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흑백 화면 속 우기의 모습으로 이어진다.
이어 물에 비친 자신을 가만히 응시하던 우기가 스스로를 따스하게 보듬자, 흑백 화면 속 우기 역시 내면의 고민과 두려움을 털어낸 듯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동시에 불타 녹아내리던 해바라기가 본래의 생생하고 찬란한 모습으로 되살아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영상에 흐르는 우기의 진솔한 중국어 내레이션도 몰입도를 더했다. 우기는 "차마 말하지 못했던 아픔이 깊은 밤마다 너를 괴롭혔다"라며 "너는 원래부터 용감한 사람이 아니고, 무언가를 잃는 것도 누군가와 헤어지는 것도 두려워한다"라고 담담하게 말을 건넸다.
이어 "나는 너의 모든 모습이 좋다. 세상을 순수하게 믿는 너의 모습도 좋다"라며 "세상에 100% 정답인 것은 없다. 잘 울고 잘 웃는 네 모습도 절대 잘못된 게 아니다. 자유롭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게 바로 너다운 모습"이라고 자신을 향한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냈다.
끝으로 "스물일곱 살의 너는 해바라기처럼 언제나 햇빛을 향해 자라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는 앞서 공개된 아트워크 티저 속 '스물일곱은 해바라기가 자신의 그림자를 뒤로하고 오직 해만을 바라보며 자라듯, 가장 밝은 미소 뒤에 가장 깊은 고민을 감춘 시기'라는 문구와 맞물리며 신보에 담길 음악적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자신의 실제 나이에서 영감을 얻은 앨범 '二十七(27)'로 약 1년 1개월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오는 우기는 한층 짙어진 감성과 음악적 성장을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한편 우기의 미니 2집 '二十七(27)'은 오는 10월 8일 정식 발매된다. 이에 앞서 우기는 캐릭터 팝업 'TODAY WITH GIGI'를 열어 팬들과 만나며, '2026 YUQI Fan-Con '27''을 통해 중국 주요 4개 도시를 순회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이어갈 계획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