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MTV VMA 휩쓸었다…'올해의 노래' 포함 3관왕[종합]
입력 2026. 09.28. 12:13:49

방탄소년단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6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에서 '올해의 노래'를 포함해 3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 '2026 MTV VMA'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타이틀곡 'SWIM'으로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올해의 노래'는 MTV VMA의 주요 부문 중 하나다. 방탄소년단이 해당 부문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21년 'Dynamite'로 '올해의 노래' 후보에 오른 바 있으나 수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번에는 'SWIM'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WIM'은 엘라 랭글리의 'Choosin' Texas', HUNTR/X의 'Golden', 마돈나와 사브리나 카펜터의 'Bring Your Love', 올리비아 딘의 'Man I Need', 핑크팬서리스와 자라 라슨의 'Stateside', 레이의 'WHERE IS MY HUSBAND!' 등을 제치고 올해의 노래로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베스트 K-팝(Best K-Pop)'과 '베스트 그룹(Best Group)'에서도 수상하며 후보에 오른 3개 부문을 모두 석권했다.

특히 '베스트 그룹'은 방탄소년단과 인연이 깊은 부문이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해당 부문을 수상했으며, 이번 수상으로 통산 다섯 번째 트로피를 추가했다.

이번 3관왕은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친 뒤 완전체 활동을 재개한 방탄소년단이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SWIM'은 정규 5집 '아리랑'의 타이틀곡으로,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 재개 이후 발표된 곡이다.

다만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월드투어 일정 등으로 현장에 함께하지 못했으며, 이들이 수상한 일부 부문의 시상은 본방송에서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K-팝 아티스트들의 활약도 이어졌다. 블랙핑크 리사는 'Dream'(feat. Kentaro Sakaguchi)으로 '베스트 팝(Best Pop)'을 수상했다. 리사는 앞서 'LALISA', 'Rockstar', 'Born Again'으로 '베스트 K-팝' 부문을 세 차례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는 팝 부문 트로피까지 추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마돈나와 테일러 스위프트도 주요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마돈나는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포함해 다수의 트로피를 차지했고, 테일러 스위프트는 '올해의 비디오(Video of the Year)'와 '베스트 디렉션' 등을 수상했다. 또한 MTV가 올해 신설한 '아티스트 디렉터 아너스(Artist Director Honors)'의 첫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한편 1984년 시작된 MTV VMA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등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대중음악 시상식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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