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마 혐의’ 김바다, 자숙 6개월 만 복귀 “뼈저리게 반성” [전문]
- 입력 2026. 09.28. 14:39:32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대마를 소지하고 흡입한 혐의를 받는 가수 김바다가 활동 복귀를 선언했다.
김바다
김바다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시간 많이 생각하고 뼈저리게 반성해왔다. 지난 3월의 일로 저를 아껴 주시고 믿어 주셨던 분들에게 걱정과 상처를 드렸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모든 것이 저절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누군가의 마음에 남은 상처도, 제가 돌봐야 할 제 모습도, 시간만으로 지워지는 것은 아니었다”라며 “그래서 지난 시간 동안 제 삶을 다시 바라보고 제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많이 생각했다. 그리고 그 시간 속에서도 저를 기다려주신 분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말없이 지켜봐 주신 마음, 걱정해 주신 마음, 다시 제 음악을 기다려 주신 마음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겠다. 제가 받은 그 기다림에 무엇으로 답해야 할지도 오랫동안 생각했다”라며 “결국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말보다는 앞으로의 행동과 삶으로 그리고 음악으로 천천히 보여드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노래 할 수 있다는 것,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예전보다 더 깊이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상처를 드린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 그리고 긴 시간 동안 저를 기다려 주시고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이 마음을 잊지 않겠다”면서 “더 신중하게 살아가겠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그리고 진심을 담은 음악으로 다시 인사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김바다는 지난 3월 강원 속초에서 대마를 소지하고 흡연한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수사기관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하면서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아왔다.
김바다가 대마 관련 혐의로 처벌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08년부터 2009년 사이 지인들과 대마를 피우거나 매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소속사 및 당시 몸담았던 팀에서 탈퇴했다.
이하 김바다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바다입니다.
지난 시간 많이 생각하고 뼈저리게 반성해왔습니다. 지난 3월의 일로 저를 아껴 주시고 믿어 주셨던 분들께 걱정과 상처를 드렸습니다. 그 마음을 생각하면 제 마음도 아픕니다.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모든 것이 저절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마음에 남은 상처도, 제가 돌봐야 할 제 모습도, 시간만으로 지워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시간 동안 제 삶을 다시 바라보고 제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많이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 속에서도 저를 기다려주신 분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말없이 지켜봐 주신 마음, 걱정해 주신 마음, 다시 제 음악을 기다려 주신 마음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받은 그 기다림에 무엇으로 답해야 할 지도 오랫동안 생각했습니다.
결국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말보다는 앞으로의 행동과 삶으로 그리고 음악으로 천천히 보여드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래 할 수 있다는 것,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예전보다 더 깊이 느끼고 있습니다.
상처를 드린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긴 시간 동안 저를 기다려 주시고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더 신중하게 살아가겠습니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진심을 담은 음악으로 다시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바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