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광 "故 박지선 얘기 동기들과 선뜻 못해"…신동엽이 건넨 말('짠한형')[셀럽캡처]
- 입력 2026. 09.28. 22:40:56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개그콘서트' 22기 동기들이 고(故) 박지선을 추억했다.
짠한형
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개콘 22기 총집합 [짠한형 EP.164] 전설의 22기 MT'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신동엽은 박지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나도 지선이랑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었다. 사실 너무 많이 놀랐다"며 "나도 그렇게 놀랐는데 너희들은 동기 입장에서 누구보다 놀랐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성광은 박지선과 관련해 "MT를 같이 모이자고 하지 못했다. 즐거운 이야기를 하자는 말을 단체 톡방에서 하려고 했는데 선뜻 못하겠더라"고 털어놨다.
송준근 역시 "효인이랑 정말 가까웠다. 고민도 많이 얘기하고 그랬다"며 동기들과의 각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박성광은 "그래도 지선이 덕분에 매년 다 만난다"라며 "지선이 이야기가 나오면 우리가 서로 말을 안 했다. 양상국이 '왜 지선이 이야기를 하지 않냐. 즐겁게 이야기하자'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신동엽은 고인을 그리워하는 동기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조심스럽게 전했다.
신동엽은 "어떤 부모가 자식들이 하늘나라에 있는 나를 계속 그리워하고 나 때문에 계속 힘들어하는 걸 원하겠나"라며 "그리워하는 건 고마워할 거다. 그래도 멋지게 일하고 사회생활하고 자기 할 일을 하면서 하늘을 보면서 손 흔들어주는 걸 원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동기들이 내 얘기를 쉬쉬하고 힘들어하면 지선이가 원하지 않을 것 같다"며 "더 편하게 하고 지선이 때문에 신나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게 지선을 더 힘들게 하는 것 같다. 더 많이 웃고 그러면 지선이가 더 좋아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박지선은 지난 2020년 11월 세상을 떠났다. 이후 '개그콘서트' 22기 동기들은 고인을 추억하며 꾸준히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해당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