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법정공방’ 속 황정민, 무대 계속…‘미세스 다웃파이어’ 출연
입력 2026. 09.29. 14:44:29

황정민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황정민이 자신과 사적인 관계였다고 주장한 여성과 법적 공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본업 행보를 계속한다. 지난해 10년 만의 뮤지컬 복귀작으로 선택했던 ‘미세스 다웃파이어’에 다시 합류한다.

29일 제작사 샘컴퍼니에 따르면 황정민은 오는 12월 개막하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세 번째 시즌에 출연한다. 정성화, 정상훈과 함께 주인공 다니엘·다웃파이어 역을 맡는다.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이혼으로 아이들과 떨어져 지내게 된 아빠 다니엘이 유모 다웃파이어로 변장해 다시 가족 곁으로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할리우드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지난 2022년 국내 초연된 뒤 2025년 재연까지 두 시즌 동안 누적 관객 18만명을 동원했다. 황정민은 지난해 재연을 통해 약 10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와 다니엘과 다웃파이어를 오가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번 시즌에도 같은 역할을 맡으면서 황정민은 2년 연속 무대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최근 자신을 둘러싼 사생활 주장과 이에 따른 법적 공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출연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7월 40대 여성 A씨는 SNS를 통해 황정민과 사적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두 사람이 주고받았다는 문자메시지와 통화 녹음 등을 공개했다.



황정민 측은 A씨의 주장을 부인하며 오히려 A씨로부터 지속적인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으며 법원 역시 A씨에 대한 접근 제한 등 잠정조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를 둘러싼 스토킹 사건은 법적 절차가 계속되고 있다. A씨는 1심 판단에 불복해 항소했으며 황정민을 상대로 민사소송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정민 측 역시 최근 추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 A씨가 기존 사건의 재판 과정에서 취득한 황정민 측 개인정보를 온라인에 공개했다며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은 담당 수사관이 배정돼 경찰 수사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법적 공방과 별개로 황정민은 예정된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호프’ 관련 일정에 참여한데 이어 차기작 촬영을 진행했으며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2’ 공개도 앞두고 있다.

여기에 ‘미세스 다웃파이어’ 삼연 출연까지 확정하면서 스크린과 OTT에 이어 무대에서도 관객들과 만난다.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오는 12월 3일부터 2027년 2월 21일까지 서울 GS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 예매는 오는 10월 6일 오후 2시 진행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샘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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