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라에몽’·‘은혼’ 성우 야구치 아사미 별세…향년 47세 [Ce:월드뷰]
- 입력 2026. 09.30. 10:17:21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도라에몽’, ‘은혼’ 등에서 목소리 연기를 선보인 일본 성우 야구치 아사미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47세.
야구치 아사미
소속사 켄유오피스는 지난 28일 공식 홈페이지에 부고를 올리고 야구치 아사미가 26일 갑작스럽게 별세했다고 알렸다.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가까운 친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치르기로 했다.
일본 TBS NEWS DIG는 소속사 관계자의 설명을 인용해 고인이 심부전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소속사 대표 호리우치 켄유와 직원들은 별도의 추모 글을 통해 오랜 동료를 잃은 슬픔을 전했다. 이들은 고인이 회사 설립 초기부터 함께해온 배우라며, 밝고 주변 사람을 잘 챙기는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동안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팬들에게도 고인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야구치 아사미는 여러 애니메이션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다마고치!’ 시리즈의 쿠치팟치와 ‘도라에몽’의 하루오를 맡았으며, ‘은혼’에서는 주인공 사카타 긴토키의 어린 시절 목소리를 들려줬다.
‘블랙 라군’의 소여,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의 카티나 타라스크도 고인이 연기한 캐릭터다.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활동해온 그는 팬들에게 친숙한 목소리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켄유오피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