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 중국 현지 존재감 확장…예능·음악·공연까지 ‘올라운더’ 매력
입력 2026. 10.02. 18:05:22

우기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아이들(i-dle) 우기가 중국 현지에서 자신만의 입지를 확장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8년 아이들의 중국 출신 멤버로 데뷔한 우기는 현지 활동을 통해 대중과 꾸준히 접점을 넓혀왔다. 이제 중국에서는 '송우기'라는 이름만으로도 하나의 브랜드가 될 만큼 탄탄한 인지도를 구축했다.

우기의 현지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는 예능 활동도 큰 역할을 했다. 2019년 중국 인기 예능 프로그램 '奔跑吧'(중국판 '런닝맨')에 고정 멤버로 합류한 이후 여러 시즌에 걸쳐 활약하며 중국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얼굴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무대에서 보여주는 카리스마와는 다른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중국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음악 활동을 통해서는 '솔로 아티스트 우기'로서의 입지도 확실하게 다졌다. 첫 미니 앨범 'YUQ1'의 타이틀곡 'FREAK'은 중국 텐센트뮤직 한국 차트에 100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해당 차트 최초의 100주 연속 차트인 및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 'FREAK'과 'Radio (Dum-Dum)'은 텐센트 뮤직 골드 인증을 획득하며 현지 음악 시장에서 우기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음원 성과에 이어 공연에서도 강력한 티켓 파워를 증명하고 있다. 오는 11일 개최되는 '2026 YUQI Fan-Con '27'' 광저우 공연은 지난달 30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시야제한석을 제외하고 약 1만 석 규모로 마련된 공연을 솔로 아티스트 우기의 이름만으로 채우며 현지 팬덤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광저우 공연을 시작으로 우기는 오는 17일 청두에서 팬들을 만난다. 이후 베이징과 상하이까지 중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팬콘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형 도시들을 잇는 공연을 통해 중국 내 탄탄하게 자리 잡은 팬덤을 직접 만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우기는 새로운 솔로 앨범 활동에도 박차를 가한다. 오는 8일 두 번째 미니 앨범 '二十七(27)'을 발표해 지난해 'Motivation'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솔로로 컴백한다. 타이틀곡 'Stay'를 포함한 총 6곡의 작사·작곡에 직접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짙게 담아냈다.

우기는 중국에서 쌓은 대중적 인지도와 장기간 이어진 음원 성과, 1만석 규모의 솔로 공연까지 차근차근 영역을 넓히며 현지에서 브랜드를 구축해가고 있다. '송우기'라는 이름을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가고 있는 그의 다음 행보에도 관심이 모인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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