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이 “‘황신혜 딸’ 어릴 땐 부담 컸다…배우 되고 더 존경”
입력 2026. 10.03. 15:37:51

이진이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이진이가 수차례 오디션에서 고배를 마셨던 시간을 돌아보며 어머니 황신혜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진이는 3일 공개된 ‘스타뉴스룸’ 영상을 통해 모델에서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 과정과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모델로 먼저 얼굴을 알린 이진이가 연기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소속사의 권유가 계기가 됐다. 연기 수업을 받던 중 대사를 소화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고,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감정에 매력을 느껴 본격적으로 연기를 공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우의 길이 순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이진이는 오랜 기간 여러 작품의 오디션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탈락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던 중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 캐스팅되며 다시 현장에서 연기할 기회를 얻었다.

그는 “오랫동안 오디션을 보고 떨어졌다”라며 해당 작품에 대해 오랜만에 연기 현장으로 돌아온 만큼 이전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지를 갖게 해준 작품이었다고 회상했다.

배우 황신혜의 딸로 살아오며 느꼈던 부담감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진이는 어린 시절에는 오랜 시간 배우로 활동해온 어머니의 존재가 부담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황신혜 딸’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에서 자유롭기 어려웠던 것.

하지만 자신 역시 배우로 활동하면서 어머니를 바라보는 시선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진이는 최근 일을 하면 할수록 배우 선배로서 황신혜를 더욱 존경하게 됐다며 가까운 곳에서 좋은 본보기를 지켜볼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황신혜가 딸에게 자주 건네는 조언도 공개했다. 이진이에 따르면 황신혜는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는 딸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가져라”라고 강조하고 있다.

어머니의 뒤를 이어 배우로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이진이는 지난해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이한나 역을 맡았다.

최근 종영한 ‘그래, 이혼하자’에서는 MZ세대 사진작가 안희주로 분해 사건의 실마리를 쥔 인물로 활약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상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