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은vs최수린, 결국 폭발했다…“동서로 인정 못해”('가족관계증명서')[셀럽캡처]
입력 2026. 10.05. 19:27:22

'가족관계증명서'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노영주와 김선경 사이에서 신경전이 벌어졌다.

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극본 박지현, 연출 김미숙)에서는 노영주(임지은)가 김선경(최수린)에게 생활비를 건넸다.

노영주가 김선경에게 돈을 건네자 김선경은 “서방님이 동서한테 줬구나”라고 물었고, 노영주는 “응, 생활비”라고 답했다. 이에 김선경은 “가정을 만드는 아내의 특권이지”라고 했고, 노영주는 “그것도 해본 사람이 해보나 보다. 아직 잘 모르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선경은 기다렸다는 듯 “그래서 너한테 내가 안 된다고 했던 거다. 나이도 어리고 아직 철없는 우리 서방님 가르치면서 사느라 얼마나 힘드냐”며 비꼬았다. 이어 “매일 아침 식탁에서 네가 눈치 주는 것도 소용없던데. 얼마나 웃긴지 아냐. 코미디가 따로 없다”고 쏘아붙였다.

노영주는 “말이 심하다. 그만하자”고 선을 그었지만, 김선경은 “뭐, 이 정도 금융치료면 다 되겠지”라며 또다시 자극했다. 노영주가 “친구처럼 대화를 좀 해보려면 꼭 너는 이러더라”고 말하자 김선경은 “내가 어떻게 네 친구냐. 우린 수준이 다르다”며 냉정하게 받아쳤다.

이어 김선경은 “가족? 네가 과연 우리 가족이 될 수 있겠냐. 평강공주 노릇도 얼마 못 갈 것 같다”고 노영주의 결혼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자 노영주는 “사빈(윤희석) 씨, 네 서방, 바보 온달 아니다. 나도 평강공주 아니다. 우리 식으로 사랑하고 있다. 평가하지 마라”고 맞섰다.

이어 “나는 누가 생활비 주는 거 익숙하지 않다. 형님은 아냐? 자기가 벌어서 사는 근로소득의 즐거움. 세상을 너무 편협스럽게 보지 말고 시선을 넓혀라”고 일침을 가한 뒤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지만 김선경이 부엌까지 뒤따라가 “야, 나 네 형님이야. 또 꽃으로 맞아볼래?”라며 화병에 꽂힌 꽃을 집어 들었다. 노영주는 꽃을 빼앗아 싱크대에 던져버리며 “다시는 안 맞을 거다. 도대체 내가 왜 싫냐”고 따져 물었다.

김선경은 이에 분노하며 “나 이 집 안주인으로서 내 가정 지키고 품위 유지하려고 내 청춘 다 바쳐서 만든 울타리다. 그런데 너는 운 좋게 서방님 만나서 한순간에 이 집에 들어왔잖아. 이게 맞냐. 네가 한 게 뭐냐. 순전히 거저먹은 거 아니냐”며 “나 억울해서 너를 동서로 인정 못한다”고 못 박았다.

이에 노영주는 “끝난 일이잖아. 너는 우리 결혼 인정 못하냐”고 물었고, 김선경은 “몰랐냐. 넌 그냥 내 밑에서 평생 눈치나 보고 살아라”고 차갑게 말했다. 노영주가 “그러려고 들어와서 살라고 한 거냐”고 되묻자, 김선경은 “아님 내가 네 얼굴 왜 보고 살겠냐”고 응수하며 두 사람의 갈등은 극에 달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가족관계증명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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