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 소속사, 팬들 지적에 사과…"의견 무겁게 받아들여, 소통 방식 개선할 것"[공식]
- 입력 2026. 10.10. 21:04:05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겸 배우 탑(최승현)의 소속사 탑스팟픽쳐스가 팬들과의 소통 부족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탑
탑스팟픽쳐스는 10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최근 팬 여러분께서 전해주신 의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그동안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활동 소식과 소통이 충분히 닿지 못한 점, 그로 인해 서운함과 아쉬움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보내주시는 의견을 보다 가까이에서 듣고, 아티스트의 활동과 운영 전반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팬 여러분과의 소통 방식을 다시 살펴보고, 개선 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탑의 대표 팬페이지 최승현닷컴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운영 종료를 선언했다. 최승현닷컴은 "T.O.P과 TOPSPOT PICTURES의 현실 외면과 책임 회피, 그리고 팬들의 헌신을 당연하게 여기는 태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팬페이지 측은 탑의 앨범 활동 과정에서 팬들이 기대했던 무대와 소통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팬들을 위한 앨범'이라는 말과 달리, 팬들이 가장 원하고 기다렸던 무대와 소통은 충분하지 않았다"며 앨범 홍보와 프로모션, 팬 소통 및 서포트 실무까지 개인 팬사이트의 자발적인 노력에 기대어 왔다고 전했다.
전시 취소를 둘러싼 상황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최승현닷컴은 전시 취소가 저조한 참여율과 감당하기 어려운 운영 비용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면서도, 해당 결정이 '연애에 화가 난 팬들의 행동'으로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팬페이지 측은 "팬들의 사랑과 응원은 필요할 때 이용하고, 불편할 때 외면해도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운영 종료를 결정하기까지의 과정과 직접 겪은 일을 별도의 입장문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탑스팟픽쳐스는 이번 사과문에서 팬들의 의견을 아티스트 활동과 운영 전반에 반영하고 소통 방식을 개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최승현닷컴이 제기한 구체적인 주장에 대한 별도의 입장은 사과문에 담기지 않았다.
탑 소속사 탑스팟픽쳐스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탑스팟픽쳐스입니다.
먼저 오랜 시간 탑(T.O.P)을 아끼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근 팬 여러분께서 전해주신 의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활동 소식과 소통이 충분히 닿지 못한 점, 그로 인해 서운함과 아쉬움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보내주시는 의견을 보다 가까이에서 듣고, 아티스트의 활동과 운영 전반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또한 팬 여러분과의 소통 방식을 다시 살펴보고, 개선 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드리겠습니다.
아티스트를 향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