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연, 하석진과 헤어지려 ‘진상짓’ 폭주 (‘사랑이 온다’)[종합]
입력 2026. 10.11. 21:23:07

'사랑이 온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안희연이 하석진과 헤어지기 위해 온갖 기행을 벌였지만 오히려 변함없는 애정을 확인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에서는 한규림(안희연)이 김무진(하석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평소와 180도 달라진 행동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규림은 호피무늬 블라우스와 헤어밴드, 망사 스타킹에 빨간 하이힐까지 착용한 채 김무진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았다. 파격적인 모습에 김무진은 여자친구를 알아보지 못했고, 한규림이 정체를 밝히자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한규림의 돌발 행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봉골레 파스타를 맨손으로 집어 먹는가 하면, 테이블 위에 구두를 올려놓고 냅킨으로 닦는 등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행동을 이어갔다.

이를 지켜본 박정우(민진웅)는 손님들까지 한규림을 수군거린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러나 김무진은 “괴랄은 무슨, 예쁘기만 하더라”라며 여자친구를 감쌌다.

식당을 나온 뒤에도 한규림은 거침없는 태도를 유지했다. 그는 김무진에게 “인생은 어차피 아무도 살아서 못 나간다”라며 앞으로는 마음이 시키는 대로 살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고가의 의류 매장을 방문한 한규림은 과감한 의상들을 입어본 뒤 김무진에게 계산을 떠넘겼다. 김무진이 자신에게 실망하기를 바랐지만, 그의 반응은 예상과 달랐다.

한규림은 귀가하는 차 안에서도 일부러 심하게 코를 고는 척했다. 하지만 김무진은 “피곤하면 그럴 수 있지”라며 걱정했고, 필요하다면 병원에 가보자고 제안하기까지 했다.

결국 한규림은 집에 돌아와 “AI가 시키는 대로 다 했는데 왜 안 질려 하지?”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앞서 보여준 파격적인 옷차림과 무례한 행동들이 모두 김무진에게 정을 떼게 만들기 위해 AI의 조언을 받아 실행한 계획이었던 것.

김무진 역시 한규림의 갑작스러운 변화를 수상하게 여기고 있었다. 박정우가 한규림의 행동을 지적하자 김무진은 “규림이가 무슨 작정을 했구나”라며 그의 의도를 어느 정도 눈치챘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한규영(박유나)의 남편은 조흥식(배정남)을 찾아가 아내와의 불륜을 의심했다. 조흥식이 관계를 부인했지만 한규영의 남편은 이를 믿지 않으며 갈등을 예고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사랑이 온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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