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 故 조경환, 오늘(13일) 14주기…간암 투병 끝 사망
입력 2026. 10.13. 08:55:58

故 조경환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고(故) 조경환이 세상을 떠난 지 14년이 흘렀다.

고 조경환은 지난 2012년 10월 13일 경기 부천의 한 요양원에서 간암 투병 끝에 향년 6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같은 해 8월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치료를 이어왔으나, 약 2달여 만에 눈을 감았다.

1945년생인 고인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뒤 1969년 MBC 공채 탤런트 1기로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다. 우람한 체격과 특유의 묵직한 카리스마로 대중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기며 브라운관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1970~1980년대 방영되며 국민적 인기를 누린 MBC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열혈 형사 '조 형사' 역을 맡아 최불암, 김상순 등과 함께 레전드 수사극의 한 축을 이끌었다. 이어 1980년대 인기 어린이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에서는 근엄하면서도 정 많은 교사 역을 맡아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고인은 '종합병원', '모래시계', '왕과 비', '허준', '엄마야 누나야', '올인', '대장금', '불멸의 이순신', '이산'을 비롯해 영화 '본 투 킬', '수' 등 굵직한 명작들에 잇달아 출연하며 선 굵은 연기로 한국 드라마 역사의 중심을 지켰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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