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 의식불명 성이언에 오열…"이렇게 큰 사랑 어떻게 받냐"('가족관계증명서')[셀럽캡처]
입력 2026. 10.13. 19:19:17

가족관계증명서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박세영이 자신을 구하려다 의식을 잃은 성이언을 보며 자책의 눈물을 쏟아냈다.

1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극본 박지현, 연출 김미숙)에서는 임지후(성이언)의 사고 이후 극심한 죄책감과 슬픔에 짓눌린 나지니(박세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지니는 노영주(임지은)를 붙잡고 "아줌마 저 어떡하냐. 저 때문에 너무 무섭다. 안 깨어나면 어떡하냐. 만약 지후 씨가 이렇게 떠나면 난 정말 어떡하냐"며 오열했다.

노영주는 "절대 그럴 리 없다"고 다독였지만, 나지니는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지,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가슴을 쳤다.

이에 노영주는 "지후가 널 참 많이 좋아했다. 나한테 털어놓은 적이 있다. 다만 네가 부담스러워하고 싫어할까 봐 선뜻 용기를 내지 못했던 것뿐"이라고 임지후의 진심을 대신 건넸다.

그러자 나지니는 "들었다. 너무 화가 나서 한 대 때려주기까지 했다"며 "그게 문제가 아니다. 저는 이런 사랑의 폭발력이 싫다. 죽음도 불사하는 이 에너지 감당이 안된다. 이 큰 사랑을 어떻게 받냐. 누가 구해달라고 했냐"라며 통곡했다.

이어 "나도 사람이고 여자인데 지후 씨의 그 다정하고 따뜻한 마음을 어찌 몰랐겠냐"라며 그동안 외면하려 했던 진심을 인정했다.

이후 나지니는 노영주와 함께 임지후가 누워 있는 병실을 찾았으나, 그곳에서 마주친 김선경(최수린)과 임중빈(엄효섭)의 거센 분노와 맞닥뜨렸다.

아들의 사고에 격분한 김선경은 나지니를 보자마자 "네가 여길 어디라고 낯짝을 들이미냐. 재수 없게 내 아들 잡아먹고 여기가 어디라고 오냐"며 불같이 언성을 높였다. 곁에 선 노영주를 향해서도 "동서는 왜 얘랑 붙어 다니냐. 결혼식에도 데려오더니 얘 엄마가 상간녀인 거 정말 모르냐"고 쏘아붙이며 모욕을 안겼다.

나지니는 연신 "죄송하다"는 말만 남긴 채 황급히 병실을 빠져나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가족관계증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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