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트롯 포유’, 트롯 스타 총출동 3.6%…동시간대 1위 [시청률 VS.]
- 입력 2026. 10.16. 08:10:27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미스트롯 포유’가 트롯 오디션 출신 가수들의 대결을 앞세워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미스트롯 포유'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 포유’는 전국 기준 시청률 3.6%를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이자 이날 방송된 종편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3.9%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은 ‘별들의 전쟁’ 특집으로 꾸며졌다. 다양한 트롯 오디션에서 활약한 가수들이 TOP7과 짝을 이뤄 듀엣 대결에 나선 가운데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첫 무대는 허찬미와 에녹이 장식했다.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선곡한 두 사람은 흥겨운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160점을 받았다. 무대에 앞서 서로를 칭찬하는 모습에 이소나는 “결혼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홍성윤과 신승태는 송창식의 ‘사랑이야’로 174점을 획득했다. 국악을 공통분모로 둔 두 사람은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목소리로 깊은 울림을 전했다. 특히 평소 신승태와의 듀엣을 희망했던 홍성윤은 이번 무대를 통해 바람을 이루게 됐다.
듀엣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팀은 윤윤서와 손빈아였다. 태진아의 ‘사모곡’을 부른 두 사람은 정통 트롯의 매력을 살린 무대로 185점을 기록했다. 윤윤서는 손빈아에게 직접 듀엣을 요청할 만큼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고, 무대에서도 뛰어난 가창력을 발휘하며 선두에 올랐다.
염유리와 진해성은 주현미의 ‘또 만났네요’로 호흡을 맞췄다. 과거 ‘미스트롯3’에서 함께 무대를 꾸몄던 두 사람은 한층 자연스러워진 호흡을 보여주며 160점을 얻었다.
이소나와 마이진은 안상수의 ‘영원히 내게’를 열창해 177점을 기록했다. 과거 트롯 오디션에서 인연을 맺었던 두 사람은 오랜만의 재회에도 안정적인 화음을 선보여 호평받았다.
길려원과 민수현은 박진도의 ‘유리벽 사랑’으로 163점을 받았다. 특히 민수현은 과거 ‘미스터트롯1’에서 임영웅, 영탁, 장민호와 같은 현역부 A조에 속했지만 방송 분량이 5초에 불과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태화와 재하는 류계영의 ‘인생’을 선곡해 170점을 획득했다. 두 사람은 감성적인 무대로 여운을 남기며 듀엣전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짝꿍들의 개인전이 진행됐다. 에녹은 조영남의 ‘딜라일라’를 선곡해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붉은 의상과 절도 있는 안무로 무대를 장악한 에녹은 180점을 받았다.
신승태는 정수라의 ‘어느 날 문득’을 열창해 객석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길려원은 그의 무대를 두고 “노래라고 볼 수가 없다. 예술이다”라고 극찬했다. 신승태의 점수는 173점이었다.
진해성은 팬들을 위해 직접 작사·작곡한 신곡 ‘사랑빛’을 공개했다. 기존의 정통 트롯 이미지와 달리 발랄한 무대를 선보인 그는 175점을 기록했다. MC 안성훈도 깜짝 등장해 춤으로 힘을 보탰다.
민수현 역시 신곡 ‘젓가락 장단’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10년 만에 발매한 정규 앨범의 수록곡을 선보인 그는 170점을 획득했다.
‘미스트롯 포유’는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2라운드와 3라운드 대결을 이어갈 예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미스트로 포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