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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진, 차지연에 반말·면박 진행 태도 도마 위…누리꾼 "무례하다" 눈총
공형진, 차지연에 반말·면박 진행 태도 도마 위…누리꾼 "무례하다" 눈총
입력 2026. 10.18. 22:48:42

공형진-차지연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공형진이 뮤지컬 배우 차지연을 향한 잦은 반말과 면박성 멘트로 행사 진행을 이끌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공형진은 지난 17일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개최된 '창사 70주년 극동방송 홈커밍데이' 특별공연에 중간 진행자로 무대에 올랐다.

논란은 무대에 오른 차지연과의 인터뷰 과정에서 불거졌다. 차지연이 허리를 숙여 "안녕하십니까, 선배님"이라며 정중하게 인사를 건네자, 공형진은 "내가 선배니까 다시 한번 인사하라"고 요구하며 재차 인사를 받았다.

이후에도 다소 거친 언행이 이어졌다. 공형진은 "오늘처럼 너무 영광스러운 날. 아멘, 할렐루야. 참석하게 돼서 너무 기쁘죠?"라고 물었고, 차지연은 주먹을 쥐고 "아멘"이라고 외쳤다. 이에 공형진은 "조금 있으면 치겠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또 무대 스크린 속 차지연의 사진을 가리키며 "내 사진은 왜 없냐. 내가 얘보다 훨씬 선배"라며 차지연을 '얘'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차지연이 진행 멘트를 하자 면박을 주기도 했다. 공형진은 "너 왜 연기하냐. 그냥 평소처럼 하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이게 원래 내 대사인데 얘가 지가 했다. 차지연이 주인공이니까 봐준다" 등의 언행을 쏟아냈다. 차지연은 "아니다. 주인공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해당 장면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파를 탔다.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공식적인 무대이자 수많은 관객이 보는 자리에서 후배에게 반말과 면박을 주는 모습이 무례하다", "보는 내내 눈살이 찌푸려지고 불편했다", "선배라는 권위를 앞세운 진행 방식"이라며 공형진의 태도를 비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오랜 친분이 있는 연예계 선후배 사이에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던진 농담일 뿐", "사적인 친밀감에서 나온 해프닝인데 과도하게 엄숙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 아니냐"며 지나친 비난을 경계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극동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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