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 거짓말' 김유정·박진영, 아슬아슬한 감정선…4회 만에 9% 돌파[시청률 VS.]
입력 2026. 10.19. 09:57:58

'100일의 거짓말'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tvN 2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극본 류보리 ,연출 유인식∙김윤진) 4화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9.0%를 기록했다.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가경(김유정)의 납치 사건은 유필립(이무생)과 구국단이 그의 밀정 자질을 시험하기 위해 꾸민 일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자신을 향한 구국단의 불신을 확인한 이가경은 밀정 활동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했지만, 유소란(김현주)이 죽은 딸 서희를 언급하며 도움을 청하자 결국 마음을 돌렸다.

이후 이가경은 밀정 임무를 이어가던 중 발목 통증이 심해졌고, 결국 사토 히데오(박진영)와 함께 한성한의원을 찾았다. 이곳은 구국단의 아지트가 숨겨진 장소였지만, 두 사람은 이를 알지 못했다. 사토 히데오는 발목을 다친 이가경에게 직접 붕대를 감아주며 미묘한 감정을 드러냈고, 이가경의 고백을 떠올리며 “물론 거짓말이겠지만 만약 진심이라면, 유필립 상에게 들키지 마요”라고 말해 긴장 속 설렘을 더했다.

구국단은 사토 신이치(진선규)의 2차 암살 작전에 나섰지만, 이가경이 전한 정무총감의 일정이 기존 정보와 엇갈리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유필립은 작전이 어긋났음을 직감했고, 이가경은 사토 히데오가 자신의 통화 내용을 들었을 가능성에 정체 발각 위기에 놓였다. 결국 암살 현장에서 한철룡(김인권)이 총탄에 맞아 쓰러지고 유소란마저 적에게 위치가 노출되면서 구국단은 위기에 처했다. 사토 신이치의 의미심장한 미소가 교차한 엔딩은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5.3%로 출발했던 '100일의 거짓말'은 2회에서 7.6%로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 3회에서 7.0%로 소폭 하락했으나 4회 9.0%까지 오르며 다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본격적인 암살 작전과 인물 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향후 시청률 추이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같은날 방송된 KBS2 토일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 10회는 1.8%를 기록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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