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 '나혼산' 조작설에 동두천 주민 등판…"처음엔 노숙자인줄"
입력 2026. 10.19. 13:24:15

나 혼자 산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김민의 구옥 생활이 연출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동두천 주민이 직접 등판했다.

유튜브 채널 '엠뚜루마뚜루'에 올라온 MBC '나 혼자 산다' 클립 영상에는 최근 동두천 시민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의 댓글이 달렸다.

A씨는 "김민 씨 부모님도 압니다"라며 "아버님 돌아가시고 남기신 오토바이 수년간 방치하다 작년에 고치신 거 맞고. 집도 촬영 때문에 마당은 좀 꾸몄으나 실제로 왔다갔다 하면서 거주한다. 허름한 빌라도 집이 있으나 지금 모습들은 실제 모습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저희 가게 손님인데도 불구하고 처음 봤을 때는 노숙자인지 알았다"라며 "저도 특이하고 무지 내성적이네 라고 생각했으나 나중에 '카지노'에 나오는 거 보고 연예인인걸 알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발 주작 논란 여론몰이하지 마라. 김민 씨는 동두천 토백이고 아직까지도 매일 출퇴근하며 촬영장 다닌다. 동두천 시민들은 다 안다. 김민배우가 얼마나 기특하고 착한 사람인지"라고 옹호했다.

A씨는 "근데 김민씨 아버님 언제 따라다니면서 일했냐. 어렸을 때는 논땡이 핀 거 안다"라고 농담을 곁들이며 "아무튼 방송에 나온 건 허구가 없다. 제발 응원해달라"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일 '나 혼자 산다'에서 김민은 약 90년이 넘은 오래된 동두천의 구옥에서 생활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직접 발전기를 돌려 전기와 지하수를 쓰고, 부서진 바닥을 손수 메우는 모습 등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방송 직후 일부 시청자들은 지난 7월 촬영된 로드뷰와 방송 화면을 비교하며 촬영을 위해 집을 별도로 꾸민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집 주변에 전봇대와 전선이 있는데도 발전기를 쓰는 모습도 이유로 들었다.

논란이 커지자 '나 혼자 산다' 측은 "방송에 소개된 가옥은 김민 씨가 진짜로 거주하는 공간"이라며 "제작진이 촬영을 위해 뭔가 별도로 정비를 하거나 연출한 부분이 전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발전기 역시 원래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주택이 맞아 사용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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