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격의 거인’ 성우 츠치다 히로시, 심부전으로 별세…향년 54세[Ce:월드뷰]
- 입력 2026. 10.21. 09:30:5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그리샤 예거 역의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 츠치다 히로시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54세.
츠치다 히로시
20일 소속사 81프로듀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츠치다 히로시가 지난 11일 심부전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장례는 고인과 유족의 뜻에 따라 친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정중히 치러졌으며, 비보는 사후 9일 만에 알려졌다.
1972년생인 츠치다 히로시는 1994년 '닌자전대 가쿠레인저'의 닌자블루(사이조) 역을 맡아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성우로서 활동을 확장하며 '진격의 거인', '이니셜 D', '원피스', '나루토',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우마무스메' 등 수많은 작품을 연기했다.
특히 국내외 팬들에게는 '진격의 거인' 주인공 에렌 예거의 아버지 '그리샤 예거'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디즈니·픽사의 대표작 '카' 시리즈에서는 주인공 라이트닝 맥퀸의 일본어 더빙을 20년간 담당했다. 디즈니 측은 이번 별세 소식에 "천재 레이서 맥퀸에게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신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애도를 전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81프로듀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