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이 밀어낸 '극한직업'…진선규 “코미디는 여전히 1등”('거장항준')[셀럽캡처]
입력 2026. 10.22. 21:47:36

'거장항준'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진선규가 영화 '극한직업'이 박스오피스 3위로 밀려난 것에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거장항준'에서는 진선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최근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가 역대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면서, 진선규가 출연한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은 3위로 밀려났다.

이날 김풍은 "'극한직업' 팀이 배 아파한다는 풍문이 있더라"고 물었다. 이에 진선규는 "배 아프다기보다는 어마어마한 숫자 아니냐. 이 숫자는 안 나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왕과 사는 남자'가 올라오더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안 쫓기는데 주위에서 자꾸 괜찮냐고 그랬다. 계속 주위에서 그러니까 '내가 안 괜찮아야 하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장항준은 '극한직업'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의 반응에 관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제가 들은 얘기는 이병헌 감독님이 점점 추격을 당하니까 밤마다 불안해서 술을 마셨다는 거였다"고 말했다. 진선규는 "그래서 저희 대표님도 가서 술을 한 번 사줬다는 말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장항준은 영화 흥행 순위 경쟁에 대해 "감독은 그런 게 있다. 배가 아프다기보다는 점점 쪼이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진선규는 '극한직업'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그는 "솔직히 뒤집혀도 2등에서 3등이 되는 거고, 따지고 보면 코미디 부문에서는 여전히 우리가 1등이라서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르로 따지면 사실 1등이라는 자긍심이 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거장항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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