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대열, 가스 폭발 사고 선행 알려지자 "언론 나와 부끄럽고 죄송"[셀럽톡]
- 입력 2026. 10.28. 20:58:18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윤대열이 인천 상가 가스 폭발 사고 당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나섰던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직접 입장을 밝히며 부상자와 피해자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윤대열
윤대열은 28일 개인 SNS를 통해 "어제 가스 폭발 사고로 식당 사장님께서 크게 다치셨다. 작업하시던 세 분도 크게 다치셨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현장에 도착하셔서 다치신 분들 챙기시고 차량 통제하시고 신고하신 분들이 계셨다. 2차 피해가 우려돼 건물 뒤에 가스통을 잠근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치시고 피해 입으시고 슬픔 속에 계신 피해자 가족분들이 우선이다. 본의 아니게 언론에 제가 나오게 돼 너무너무 죄송하고 부끄러울 따름"이라면서 "이 사고의 본질을 제가 흐트러뜨려 놓을까 두렵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윤대열은 "이 사고는 아직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았고 아무도 쾌유되지 않았다. 부상 입으신 분들과 피해 입으신 분들, 그리고 피해자 가족분들의 몸과 마음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다시 한번 언론에 공개돼 부끄럽고 죄송하다. 감사하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27일 오전 8시 45분께 인천 검단구 마전동의 한 지상 3층 규모 상가 건물에서 액화석유가스(LPG)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폐업 상가의 시설물을 철거하던 60대 남성 3명과 60대 여성 1명 등 작업자 4명이 얼굴 등에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윤대열은 사고 현장을 목격한 뒤 가게 외부에 있던 LPG통 2개의 밸브가 열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잠근 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가스 누출이 계속됐다면 위험한 상황이 이어질 수 있었다며 윤대열의 행동으로 큰 화재로 번지는 상황을 막은 것으로 파악하고, 포상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윤대열은 2007년 연극 '관객모독'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착한여자 부세미'와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범죄도시', '아수라', '서울의 봄', '브로큰' 등에 출연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