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뮤지컬 '얼음나무 숲' 캐스팅…천재 피아니스트 변신
입력 2026. 10.29. 16:22:34

박선영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박선영이 뮤지컬 '얼음나무 숲'에 합류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박선영은 지난 28일 공개된 뮤지컬 '얼음나무 숲'의 캐스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얼음나무 숲'은 가상의 자치 도시 에단을 배경으로 두 음악가의 우정과 갈등, 이들을 둘러싸고 연쇄적으로 벌어지는 기묘한 살인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클래식 음악과 미스터리 스릴러를 결합한 서사가 특징으로, 섬세하고 몽환적인 묘사와 탐미적이면서도 과감한 문체로 주목받은 원작 소설을 무대로 옮긴다.

음악과 악기가 서사의 중심을 이루는 만큼, 배우들의 앙상블과 바이올린·피아노·첼로로 구성된 3인조 라이브 밴드가 어우러져 작품 특유의 분위기를 구현할 예정이다.

극 중 박선영은 아나토제 바옐의 음악적 동료이자 친구인 천재 피아니스트 고요 드 모르페 역을 맡는다. 고요 드 모르페는 경외하는 아나토제 바옐의 유일한 청중이 되기를 갈망하는 인물이다. 박선영은 인물의 복합적인 감정과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박선영은 "연달아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되었다"며 "초연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고, 그만큼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서 인사드리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아나토제 바옐 역은 김종구, 기세중, 홍승안이 맡으며, 고요 드 모르페 역에는 박선영을 비롯해 정민, 박정혁이 출연한다. 트레스탄 벨제 역에는 노희찬, 권태하, 이현이 캐스팅됐다. 키세 외 역은 장유정, 제진빈이, 키욜 외 역은 장준환, 장준우가 맡는다. 케이저 외 역에는 이홍섭, 김지호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박선영이 출연하는 뮤지컬 '얼음나무 숲'은 오는 12월 23일부터 2027년 3월 14일까지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공연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쇼플레이액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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