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명, 故 최불암 빈소 찾아 애도…"내가 조금 더 살아 미안해"
입력 2026. 11.01. 09:37:37

최불암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오지명이 오랜 친구였던 고(故) 최불암을 떠나보내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오지명은 31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불암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조문을 마친 오지명은 취재진과 만나 "최불암은 나와 제일 친한 친구였다. 내가 먼저 죽을 줄 알았는데 이 친구가 먼저 가니 괜히 미안하다. 내가 먼저 죽어야 되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고인과의 오랜 인연을 떠올렸다. 오지명은 "중앙고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친구였다. 연극도 함께했다"며 "둘이 탤런트 시험을 본 게 아니라 PD의 특채로 KBS 7기에 함께 들어갔다"고 회상했다.

특히 "맨날 누가 먼저 죽느냐는 이야기를 했는데 자기가 먼저 갔다. 미안하다. 내가 조금 더 늦게 살아서"라고 거듭 말하며 각별했던 우정을 드러냈다.

한편 최불암은 지난 29일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발인은 11월 2일 오전 7시 40분이며, 장지는 동화경모공원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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