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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서울' 박진영, 잔잔하고 깊은 호수처럼[인터뷰]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호수'처럼 잔잔하고 깊다. 때로는 감정을 터트리기보다는 정서의 여백이 있는 캐릭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진하게 울린다. ‘미지의 서울’에서 ‘이호수’ 역을 맡아 밀도 높은 정서를 지닌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