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면도` 고민 해결!, 쉐이빙 폼VS젤VS크림

입력 2013. 01.10. 13:56:47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인턴기자] 남자들이 겪는 고충으로 먼저 꼽을 수 있는 건 바로 ‘면도’가 아닐까? 매일 아침·저녁으로 면도를 하면서 피부에 상처도 나고, 특정 부위만 약해지기 마련이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쉐이빙 폼, 젤, 크림이다.
비누 혹은 클렌징 폼으로 면도를 하는 남자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거품이 풍성하게 나지 않고, 쉽게 피부를 상하게 한다. 쉐이빙 폼, 젤, 크림은 면도를 조금 더 쉽게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면에서는 같다. 하지만, 어떤 것을 선택해야 좋을지 고민하는 남자들을 위해 차이점을 알아보았다.
쉐이빙 폼은 가장 대중적인 제품이다. 대체로 보들보들한 텍스쳐로 손으로 비벼 거품을 내지 않고 바로 피부에 바를 수 있다. 쉐이빙 젤과 쉐이빙 크림보다는 묽은 제형으로 물에 닿았을 시 쉽게 지워진다.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세안 후 보습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쉐이빙 젤은 말 그대로 젤타입이다. 손바닥에 짠 후 비벼서 충분히 부드러운 거품을 낸 후 얼굴에 펴 바르는 것이 좋다. 쉐이빙 폼보다 쫀득거리는 텍스쳐로 피부에 착 감기는 편이다. 모공수축과 피부진정을 도와주기 위하여 쿨링감을 높인 제품이 인기를 끈다.
쉐이빙 크림은 쉐이빙 폼, 쉐이빙 젤 보다 뻑뻑한 질감이다. 풍성한 거품이 나는 제품이라기 보다는 피부에 닿았을 때 크리미함이 유지되면서 부드럽게 면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들이 많다. 극도로 건조한 피부를 가진 남자들에게 좋은 제품이다.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어야 가장 편안하듯 쉐이빙 제품 역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제품을 사용해야 좋을 것이다. 세가지 형태의 제품을 모두 사용해 본 후 자신과 궁합이 가장 잘 맞는 제형의 제품을 꼭 찾아보길 바란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인턴기자 fnews@mkinternet.com / 사진= SBS드라마’시크릿가든’캡쳐, LAB공식 홈페이지 제공]